회사 근처 카페 찾아보다가 발견한 쥬흐네몽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라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도 할 겸 다녀왔다. 빌딩 숲을 조금 벗어났을 뿐인데 한적한 동네가 나오는 것도 놀랍고, 그곳에 이런 곳이 있어 또 놀랐다. 오픈 시간을 착각해서 왔다 다시 시간 맞춰 방문했다. 안에 들어오니 작은 공간에 베이커리 굽는 냄새가 가득했다. 오픈 시간에 방문한 거라 아직 빵이 다 나오지 않은 상태였고,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레몬 마들렌, 바닐라 마들렌, 카라멜 버터샌드, 초코 버터샌드를 주문했다. 내부에 먹고 갈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있고, 예쁘게 꽃이 담겨있다. 자리에 앉아있으니 주문한 디저트를 가져다주었는데 접시도 예뻤다. 마들렌은 포슬포슬하니 맛있었는데 바닐라보다는 레몬 마들렌이 더 취향에 맞았다. 그리고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