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를 가기로 정하고 가게를 둘러보던 중 참치 피자라는 메뉴가 궁금해서 예약하고 방문하게 된 오스테리아 프리즘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입간판으로 이 건물인가 했지만 아닌 것 같아 주변을 보니 이정표가 보여 이정표를 따라 걸었다. 이정표를 따라 걸으면 예쁜 간판과 함께 가게 입구가 나타난다. 가게에 들어서 예약했다 말하니 자리를 금방 안내해줘서 자리에 앉았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참치피자와 치즈와 후추로 맛을 냈다는 카치오에 페페 그리고 제로콜라를 하나 주문했다. 콜라가 먹고싶은데 왠지 양심도 같이 챙기고 싶을 때면 제로콜라가 정말 딱인 것 같다. 사용감이 느껴지는 나무 커트러리가 이 공간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괜히 감성적으로 보이는 것 같았다. 벽 한쪽에는 이렇게 참치피자를 맛있게 먹는 법이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