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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62

속초 라이트하우스

비가 오던 날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잠시 쉬기 위해 방문했던 카페 평일 이른 시간이라 카페에 사람이 거의 없고 한산했다. 만약 주말에 방문 했으면 이렇게 바다가 바로 보이는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을 것 같다. 공간은 꽤 넓었고, 곳곳에 예쁜 사진들도 있었다. 바깥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정원도 있는데 이날은 비가 와서 나갈 수 없었다. 귀여운 여행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다 쓴 필름통을 활용한 리사이클 소품도 있었고 엽서도 있었는데, 여기서 엽서를 한 장 샀다. 커피는 빨리 나왔고 커피 맛은 시지 않은 커피 맛이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앉아 마지막까지 바다를 구경했다. 이제 또 현생으로 돌아가야 할 생각을 하니 아쉬운 마음에 더 열심히 바다를 구경했다. 바다가 보이는 통창에 붙어..

중구 팀앤메리

충무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카페 팀앤메리 골목 안에 있는 카페지만, 하늘색으로 칠해진 작고 아담한 건물이라 찾기 쉬웠다. 실내가 되게 아기자기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다. 뭔가 꾸미는 데는 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이쁘게 꾸며진 공간을 보면 자꾸 사진을 찍게 된다. 곳곳에 있는 소품들도 그렇고 순간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 유럽의 어느 한 공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료는 아이스 바닐라 라테를 주문하고 쇼케이스를 구경하다 쿠키를 하나 포장했다. 오늘의 목적은 라떼였지만 빵수니가 빵을 안 사고 갈 수 없기 때문에 산 거라 라떼만 먹고 갔다. 음료가 나오고 2층으로 올라왔는데 2층도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바닐라 라떼는 바닐라 시럽이 듬뿍 들어가 있었다.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가 먹으면 배가 부른 느..

공주 눈썹달

아침에 나태주 골목길을 산책하다 추워져 몸을 녹이기 위해 들어간 한옥카페 눈썹달 공주에 왔으니 무언가 한옥 카페를 가야 할 것 같다는 의무감도 있었고 말이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따뜻한 공기가 맞아 주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테이블도 많이 비어있어서 더 좋았다. 몸이 따뜻하기도하고 얼어 죽어도 아이스만 찾는 얼죽아라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다. 곳곳에 귀여운 소품이 있었다. 그리고 가게 한 켠에는 판매하는 소품이 진열되어있었다. 귀여운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2층 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면 아늑한 좌식 공간이 나온다. 책도 있고 아늑해서 한가한 시간에는 2층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료는 각각 개성 있는 컵에 담겨서 나온다. 같이 나오는 컵받침..

종로 서촌 위로

저녁 먹고 카페 갈까 돌아다니다 발견한 위로 나무로 된 문이 되게 아늑하게 느껴진다. 사실 처음에 2층 올라갈 때만 해도 기대감이 없었는데, 이 문을 본 순간 예쁠 것 같다는 기대가 들기 시작했다. 공간이 되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코로나로 영업시간이 조정되어있을 때고 영업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은 적었다. 메뉴는 이렇게 있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다. 공간 공간 곳곳마다 되게 특색있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시간이 넉넉하고 체력이 남아있었더라면 사진을 찍느라 바빴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의 나는 체력이 다 되어서 사진을 열심히 찍을 체력까지는 없었다. 사진 찍는 것은 다음을 기약해본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료가 나왔는데 커피 양이 꽤나 많았다...

공주 베이커리밤마을

공주에 왔으니 밤이 들어간 무언가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방문한 베이커리 밤마을 밤이 들어간 밤 파이와 밤 라테를 파는 곳이다. 가게에 들어가니 고소한 냄새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어서 놀랐다. 마들렌도 맛있어보이고 파이도 에그 타르트도 다 맛있을 것 같았다. 에끌레어는 밤 크림을 넣어준다고 해서 아 이건 꼭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음료는 커피부터 식혜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있다. 커피를 먹을까 하다가 공주니까! 밤 라떼를 시켰는데 여기서 나는 샷추가를 하지 않은 것을 살짝 후회했다. 밤 라떼를 주문하면서 에끌레어와 밤 파이도 하나씩 주문했다. 어차피 맛을 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많이 시키지 않았다. 나중에 또 먹고싶으면 그 핑계로 공주 여행을 생각하게 될 테니 말이다. 에끌레어는 크림이 많이 들어가서 ..

구로 파라노이드커피

아침에 지나가다 파란 간판이라 궁금했었던 카페였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가보다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카페에 들어가니 아침시간이어서 그런가 쇼케이스는 조금 비어있었다. 파라노이드 카페의 시그니처인 파라노이드 라떼를 주문했다. 이른 아침시간이지만 통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마음에 들었다. 콘센트가 있는 좌석도 있어서 잠시 나와 작업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커피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는데 컵홀더 대신 종이컵을 사용해서 커피를 주었고 커피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머그나 텀블러 같은 굿즈도 한 켠에 팔고 있고 원두와 콜드브루 원액도 팔고 있었다. 커피 맛은 고소하니 맛있었다. 다음에는 다른 커피를 먹어보고 싶어졌다.

구로 실린더스커피

지나다니면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던 카페였는데 출근길에 방문하게 되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니 빵 냄새가 가득했다. 보통 카페에 아침시간에는 빵 종류가 많지 않던데 쿠키랑 빵이 많이 있어서 어떤 것을 먹어볼지 고민되었다. 빵을 고르고 커피는 뭘 먹을까 하다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가 맛있을 것 같아 그것으로 주문했다.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면서 매장을 구경했는데, 되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여유로울 때 커피를 먹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는 기분이 되게 다운되어있는데 예쁜 카페를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내가 주문한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시나몬 향이 솔솔 향긋하게 나고 콜드 브루라 고소하니 맛있었다. 다음에는 시그니처 커피를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영등포 문래 카페기글

신나게 마끼와 하이볼을 먹고 카페 어디갈지 찾아보다가 발견한 카페기글 문래에서 음식점 갈 때마다 지나가던 길인데 조금만 들어오면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나무로 된 입간판에 적혀있는 '지금 그대 이곳에서 행복할 것'이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든다. 곳곳이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다. 케이크도 판매하는데 배가 불러서 케이크는 먹지 않았다. 너무 예뻐서 못 먹은 것이 아쉽기만 하다. 케이크를 참고 커피도 참아야 하는 상황이라 고민하다 베리 티를 주문하였다. 진하게 그리고 과일을 잔뜩 올려준다. 나온 찻잔이 집에 있는 것과 똑같은 잔이어서 반가웠다. 차는 꽤 달달한 편이다. 따뜻하니 기분 좋은 달콤함이다. 소란스럽지 않은 분위기도 편안해 보이는 인테리어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는 커피와..

강화 토크라피

강화도 해안가 근처에 있는 카페인 토크라피 처음에는 펜션 인가 하면서 지나쳤는데 카페인 걸 나중에 알고 산책하는 길에 들렀다. 카페 이름인 토크라피에 대한 설명이 한쪽 벽에 적혀있다. 벽면에 카페 의미 소개해둔 곳 옆에는 판매 중인 베이커리류들의 모형이 있다. 판매가 다 된 디저트에는 솔드아웃 마크를 붙여두어 고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두었다. 보통 디저트들이 쇼케이스에 없는 경우에는 어떤 디저트를 시킬지 고민이 되는데 이렇게 모형이 있으니 선택하는 것이 한결 쉬워서 좋았다.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가 있나 싶어 공간을 돌아다녔는데, 건물 건물로 되어있어서 하나하나 열어보는 재미 그리고 공간마다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실내는 전부 사람들이 있어서 둘러보다 자리에 앉는 것을 포기하고 포장해서 ..

강화 쿼카하우스 977

강화도에 카페를 검색하다 발견한 쿼카하우스 977 뭔가 귀여운 소품이 많을 것 같아서 방문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귀여운 입간판 쿼카 그림과 함께 쿼카 하우스 977이라는 가게 이름이 적혀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귀여운 쿼카 인형들이 반겨준다. 쿼카하우스라 그런지 쿼카 인형과 소품이 눈에 들어온다. 가게 한 쪽에는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구경하다가 강화도의 풍경을 담은 엽서 두 장을 골랐다. 소품을 고르고 주문하려고 키오스크로 갔더니 귀여운 쿼카 인형이 반겨준다. 쿼카하우스는 음료류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소품은 별도로 카운터에서 계산을 한다. 한 구석에는 이렇게 쿼카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귀여운 곰돌이 얼음이 함께 나온다.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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