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에서 이마트 트레이더스랑 다이소 쇼핑 야무지게 하고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
발견한 심마니네 돈돼지 리뷰 수는 적었지만 남겨져있는 리뷰를 보니 여기 왠지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여기로 오게 되었다.

삼겹살도 파는데 막창이랑 뽈살도 팔았다.
우선 목살이랑 삼겹살을 주문하려했는데 이날은 목살이 품절이라 오겹살로 4인분 주문했다.

보통 고깃집에 무알콜 맥주는 잘 없는데, 여기는 무알콜 맥주도 카스제로랑 카스제로 레몬 두 종류가 있었다.
술을 못마시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무알콜 맥주까지 있는 것이 좋았다.

심마니네 돈돼지라는 이름에 붙어있는 심마니라는 이름처럼
담금주가 정말 많았다.
담금주에 이름이 적혀있는 것도 보아 술을 맡겨두고 드시는 분도 계신 것 같았다.

기본 반찬 셋팅
여기 물이 처음에는 보리차인가 했는데, 먹어보니까 약간 맛이 특이해서 물어보니 약초가 들어간 물인 것 같았다.
소스는 쌈장과 수제 마늘소스 그리고 굵은소금이 있다.
쌈무라 깻잎 같이 절여진 반찬이 나오는데, 이 쌈무랑 깻잎이 고기랑 정말 잘 어울렸다.

주문한 오겹살
고기가 정말 맛있어 보였다.
영롱한 고기를 보니 얼른 굽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다.


먹기 좋게 잘 익은 삼겹살
처음에는 굵은소금에 찍어먹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었다.
요즘 맨날 집 회사만 왕복하느라 밖에서 뭔갈 먹어본지가 좀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밖에서 고기 구워 먹으니까 너무 좋더라.
소금 살짝 찍은 고기를 쌈무랑 깻잎에 사서 먹으면 고기의 기름진 느낌을 쌈무랑 깻잎절임이 싹 내려줘서 정말 고기가 술술 들어갔다.
순식간에 고기 4인분 먹고 뭔가 더 먹고 싶은데
뽈살이냐 항정살이냐 고민하다가 항정은 자주 먹을 수 있는데 뽈살은 특수부위 파는 음식점 가지 않으면 잘 없으니까
뽈살 2인분 추가 주문했다.

숭덩숭덩 썰어져 나온 뽈살
양념된 고기만 먹어봤는데 생고기로는 뭔가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뽈살은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대로 마늘 소스를 푹 찍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육향이 있어서 마늘을 추천하신다 했는데 왜 추천하시었는지 알 것 같았다.
더덕구이랑도 같이 먹었는데 조합이 좋았다.
살짝 씹히는 식감도 있고 고기 향도 나고 살짝 쫄깃한 느낌까지 다른 곳에서는 잘 먹지 못하는 고기라 좋았다.
위장이 허락했다면 막창도 먹고 싶었는데 막창은 못 먹은 것이 조금 아쉬웠다.
맥주를 먹을까 말까 정말 고민하다가 참았는데 고기 사진을 보고 있으려니 괜히 참았나 싶다.
고깃집은 고기가 가장 맛있어야 하는데, 고기도 맛있고
반찬도 직접 만든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직접 만든 그 반찬이 맛있기까지 하니 금상첨화다.
음식이 맛있어도 불친절하면 가기 싫어지는데 사장님도 정말 너무 친절했다.
일산에서도 맨날 가는 곳만 가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괜찮은 삼겹살집을 찾은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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