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가서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 찾은 스웨이
생면 파스타를 판매한다고 해서 매우 기대가 되었다.
자리가 협소하다해서 캐치테이블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약간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는데 11시 55분부터 열어주어서 미리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과 바좌석이 있었고
자리마다 꽃병에 예쁜 꽃이 꽂혀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테이블 자리에 앉고 싶어서 요청사항에 메모를 남겨두었는데 테이블 좌석으로 배정받아서 좋았다.
그리고 자리마다 예약자 이름이 적혀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 바로 마스크 걸이다.
코로나 시국이라 마스크가 필수인데 마스크를 걸어 놓을 수 있는 걸이를 따로 마련해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되게 사소하지만 배려받는 다른 느낌을 받은 부분이었다.
음식은 라비올리와 라자냐 그리고 궁금했던 까로짜를 주문 했다.
와인도 팔아서 와인도 먹고싶었는데 차를 가지고 왔고 술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 제로콜라와 사이다를 주문했다.
식전 빵이 먼저 나왔다.
식전 빵을 찍어 먹을 수 있게 올리브 오일과 말돈소금이 제공되었는데, 소금과 올리브 오일로 먹는 것이 발사믹 식초랑 올리브 오일 해서 먹는 것보다 조금 더 취향에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곧이어 음료가 나왔는데, 여기는 제로콜라 대신 펩시제로를 준다.
펩시 제로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종종 사먹을 것 같다.
그리고 나온 까로짜
식빵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다고 하더니 정말 자르자마자 치즈가 쭉 늘어나는 것이 상당히 맛있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제공되는 소스랑 먹어도 맛있었다.
궁금해서 시킨 메뉴였는데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온 라비올리
라비올리는 부라타 치즈가 같이 나와서 토마토소스랑만 먹어보고 그다음에 치즈랑 함께 먹어봤는데
치즈랑 함께 먹는 것도 그냥 먹는 것도 맛있었다. 왜 사람들이 많이 먹는지 알 것 같은 맛이었다.
곧이어 나온 라자냐
내가 생각했던 라자냐의 모양이 아니어서 처음에 놀랐다.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피어올랐다.
잘라서 먹기에는 이렇게 나오는 것이 더 먹기 쉬운 것 같기도 했다.
대표 메뉴인 만큼 맛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피클
피클이 왜 첫 접시는 무료고 이후에는 유료인지 받아보고 알았다.
그리고 상당히 맛있었다.
음식을 먹다가 느끼할 때쯤 피클을 먹으면 싹 내려가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음식을 하나하나 가져다주실 때마다 음식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 주시고
따로 말하지 않아도 먼저 앞접시도 교체해주고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손님에 대한 배려가 있는 공간이었다.
다음에 또 대전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방문해서 먹고 싶을 정도로 좋은 기억을 많이 가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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