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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로 끊어놓고, 가야지 가야지 하다 영영 안 갈 것 같아서 날 잡고 다녀온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전
작가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일단 갔었다.
오후 네시 넘어서 간 것이라 기다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좀 있어서 약간 기다리다 입장했다.
기본적으로 작품 사진은 특정 작품만 찍을 수 있고 중간중간에 있는 글귀들은 찍어도 된다고 해서
보다가 마음에 드는 글귀들은 사진으로 담았다.
전시는 뭔가 사진을 보는 것 같았다.
빛이 일렁거리는 듯한 느낌이 꼭 나를 그 자리에 두는 것 같았다.
간간히 들리는 자연의 소리는 그것을 배가 시키는 것 같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품은 총 3점이었는데
마이 아트 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를 위해서 새로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반짝거리는 빛이 일렁이는 바다
하늘거리는 커튼
밝은 빛
이 모든게 하나로 어우러져 한참을 멍하니 쳐다보게 만들었다.
빛과 그림자 표현으로 그 자리에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해주는 그림
그리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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