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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정희떡볶이를 방문했다.
학생 때는 종종 와서 먹었는데 요즘은 통 올 일이 없었으나 오랜만에 근처 온 김에 방문했다.
예전과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니 그 시절이 생각났다.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막상 보니 다 먹고 싶어지고
그렇게 먹어도 될 것 같은 가격대였다.
언제 먹어도 부담없는 가격의 분식은 정말이지 사랑이다.
튀김이랑 김밥 그리고 떡볶이가 나왔다.
떡을 하나 먹었는데 진짜 옛날이 생각났다.
변하지 않은 맛도 그렇고 가게의 분위기도 그렇고, 같이 먹은 사람은 달라도 변하지 않는 맛과 분위기가,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옛날에는 끝나고 출출하면 먹고 가곤 했었는데, 이젠 출출하다고 먹으러 오기엔 거리가 애매하다.
큰 마음을 먹고 와야만한다.
튀김도 맛있었는데, 궁금해서 골라본 고추튀김은 매웠다.
튀김과 김밥은 떡볶이 국물 야무지게 찍어서 먹으니 세상 꿀맛이다.
접시에 인쇄되어있는 가게 이름마저 반가운
그래서 세 배는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정희떡볶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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