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나들이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

솜솜🍀 2021. 11.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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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들어갔다가, 상하이 박물관과 협력해서 청동기를 전시하는 것을 보고

가야지 가야지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박물관 들어와서 짐 맡기고 전시실로 총총

 

늘 그렇듯 입구에서 리플릿을 챙겨서 들어갔다. 

휘장으로 예쁘게 감싸져있는 전시실 입구 

사진은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 

 

설명이랑 청동기를 보면서 고대 사람들의 손재주에 감탄을 하면서 보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태블릿이 있어서 태블릿을 통해서 증강현실로 청동기의 사용 예를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설명을 읽고 청동기를 보고 그걸 증강현실로 간접 체험을 하고, 알찬 경험이다. 

 

청동기의 제작과정을 보기도하고,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에 책으로 봤던 것 같은데 

재현해놓은 모형을 보니 신기하기만 하다. 

 

청동기를 보면서 가장 놀랍고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섬세함이다. 

예전 유물들을 볼 때마다 정말 놀라운 부분인데 

어떻게 과거에 이렇게 세밀하게 세공을 했을까 놀라울 뿐이다.

자세하게 보면 볼 수록 섬세함은 더 신기하고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지금 이렇게 하라고 해도 어려운 일인데 

지금만큼 기계나 도구가 발달하지 않았을 시대에 이런 것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청동기에 숨어있는 동물들에 대한 설명을 보고 또 새로운 것을 하나 배웠다.

박물관을 다니면서 몰랐던 것에 대해서 하나씩 새롭게 배워 나가 본다. 

아름답고 섬세하게 조각된 청동기들

상하이 박물관에 있는 유물들이라는데 

상하이에 몇 번 갔었고, 꽤나 오래 있었는데 그때는 왜 박물관을 갈 생각을 안 했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이번에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전시가 끝나기 전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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