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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숙소로 예약한 호텔을 가는길에 오는정 김밥이 있는 것을 보고
체크인 후 가게에 방문했다.
유선예약은 잘 안되고 직접 방문해야지 먹을 수 있다 들었는데, 호텔 바로 앞이라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였고
다음날은 먹을걸 미리 주문하러 방문하게 되었다.
일요일은 쉬는날이고 바로 주문가능하다해서 바로 2줄 주문했다.
한 줄씩 팔면 좋은데 두 줄부터 팔고있고 배부르지만 이걸 또 안먹을 순 없으니 구매했다.
김밥은 금방나왔고, 갓 말아서 그런지 따끈따끈했다.
고소한 냄새와 함께 보이는 영롱한 김밥의자태
이게바로 그 어려운 김밥인가 싶었다.
김밥 단면만 봤을때는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먹어보니까 평범하지 않았다.
고소한 밥과 안에 들어있는 속재료가 조화로왔고 뭔가 바삭바삭한 것이 씹히는데 그게 김밥이 특별하게 느껴지게 해주는 것 같았다.
최근에는 김밥에 속이 정말 가득찬 밥은 적고 속재료 위주의 김밥을 먹었는데,
이렇게 집밥같은 김밥을 사먹은 것은 오랜만이었다.
오는정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정감가는 맛이었다.
주문하기 힘든 김밥이라했는데, 우연히 먹게되어 기분좋고 설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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