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기

고양 백석 해오름 한정식

솜솜🍀 2024. 6. 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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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일 기념으로 해오름 한정식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저녁 첫 타임인 5:30분으로 예약했고 

어떤 음식을 먹을지 사전에 미리 주문할 수 있는데 우리는 52,000원짜리 A코스를 예약했다. 

주말에 룸을 이용하려면 특정 코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홀로 예약했고 

5:30분쯤 자리를 안내해주기 시작한다. 

 

 

홀이 되게 깔끔했다.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나쁘지않아서 가족모임을 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가장 먼저 나온 애피타이저 

호박죽과 육회 그리고 새우가 들어가있는 요리였는데 

호박죽이랑 육회가 맛있었다. 

김부각에 육회를 올려서 먹으면 그게 또 별미였다. 

다음으로 나온 전 

전은 먹기좋은 크기로 나왔다. 한 사람당 하나씩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전을 먹는 순간부터 살짝 위기가 찾아왔다. 

예쁘게 나온 문어 스테이크

문어를 이렇게 상큼하게 양념해서 먹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잘 어우러져서 좋았다. 

문어는 잘려지지 않은 상태로 나왔다가 식사할 때 잘라주시는데 

문어랑 야채를 같이 먹으니 입안이 즐거운 느낌이었다. 

메인요리인 소갈비구이

고기 부드럽고 간도 적당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잘려나와서 먹기도 편하고 적당하게 잘 구워진 고기랑 야채를 같이 먹으면 입안이 행복해졌다.

마지막 식사 나오기전에 먼저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다. 기본반찬 또한 정갈하게 나옸다. 

버섯이 들어간 솥밥과 뭇국이 나왔다. 

국은 국물이 시원하니 좋았다. 

생일자는 미역국 반상이 나오는데 깔끔하고 예쁘게 나왔다. 

 

후식으로는 쌀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깔끔한 분위기에서 정갈하게 나오는 한정식을 먹고있으니 

대접받는 느낌이었다. 가격대도 그렇게 놓지않고 분위기도 좋아서 모임장소로 잘 골랐다 싶었다. 

생일 모임때마다 장소 찾는 게 일이었는데 그 고민이 줄어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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