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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7

강릉 초당찰떡

강릉에서 어떤 것을 사갈까 고민하다 고른 초당찰떡 구운 찰떡이랑  그냥 찰떡을 파는데 가게를 들어가자마자 코코넛 냄새가 확 났다. 깔끔하고 깨끗해 보이는 공간에서 만드는 떡이라 괜히 더 믿음이 가더라. 낱개로는 판매하지않고 박스 단위로만 판매한다. 구운 찰떡도 궁금하긴 했는데 이번에는 초당 찰떡만 구매했다.  반반으로 구매한 찰떡 둘 다 속에는 팥 앙금이 들어있다. 찰떡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쫀득하고 속에 든 앙금도 적당히 달아서 좋았다.  남은 떡은 냉동실에 얼려두었는데 두어시간전에 미리 꺼내놓으면 자연해동이 되어 쫄깃한 떡을 다시 먹을 수 있다.  강릉에서 찰떡은 사볼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쫄깃하고 맛있어서 성공적인 구매였다. 선물용으로 드리기에도 적당한 것 같다. 다음에는 구운 찰떡도 사와야..

강릉 주룩주룩양조장

출장길에 KTX매거진을 보다 보게 된 주룩주룩양조장 강릉에 막걸리를 만들어 파는 곳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떠먹는 막걸리인 이화주는 제조 판매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화주가 궁금했기도 하고 말이다. 택시 타고 오다 목적지 즈음에 내려서 걸어갔다. 시장 구경할 생각이면 시장에서 구경하면서 찾아와도 될 것 같다. 가게 안에는 막걸리캐릭터로 꾸며진 공간이 있었고, 막걸리 외 소소한 굿즈들도 팔고 있었다. 대나무 발이 둘러져있는 쇼케이스에는 판매 중인 막걸리들이 있다. 이왕 사는 거 종류별로 먹어봐야 하지 않나 싶어 4종류 각각 주문했다. 4개를 사면 박스와 보냉백으로 포장해 준다. 집에 와서 포장을 열었는데 막걸리지만 정말 예쁘게 담겨있어서 막걸리 같지 않아 보이고 좋았다. 막걸리가 젊어진 기분이라고 ..

강릉 유리알유희

강릉에서 기념품을 사야 하는데 어디서 살까 고민하다 찾은 유리알유희 해변가에서 찾은 바다 유리로 기념품을 만든다고 해서 궁금했었다. 노란색으로 칠해진 벽이 귀엽기만 하다. 바다유리로 꾸민 공간 꼭 해변가에 있는 기분이다. 유리로 된 기념품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강원도 옥수수랑 감자 모양으로 만들어진 귀여운 장식품도 있었고 액세서리랑 엽서 등도 구비되어 있었다. 엽서나 그림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서 따로 촬영하지는 않고 눈으로 담았다. 강릉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담은 엽서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것 하나 살짝 담았다. 다양한 병으로 만들어지는 바다유리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둔 곳 길에 버려진 공병이 바다와 시간이 만나 아름다운 하나의 조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놀랍고 아름답다. 이 유리를 만들기위해..

강릉 한신회센터

강원도에 갔으니 회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검색하다가 발견한 한신 회 센터 회 접시 크기가 붙어있는 모습에 믿음이 갔다. 물회도 맛있어 보여 엄청 고민했었는데 물회 소스만 따로 판매 가능해 회에 물회 소스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추천메뉴에 오징어가 있어 오징어를 먹고 싶었는데 물이 안 좋아 오징어를 잡으러 가지 못했다고 해서 방어랑 광어로 주문했다. 2종으로 구성된 세트라 제일 작은 것 25,000원에 물회 소스 포함해서 35,000원 결제했다. 다섯 시쯤 가서 그런가 사람이 많지는 않아 한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주문한 회랑 물회소스 그리고 덤으로 준 전복 회로만 작은 접시 꽉 채워줘서 좋았다. 물회용 야채도 많이 주어서 좋았다. 방어는 적당히 기름지고 광어는 씹는 맛이 살아있었다. 회 먹다가 질..

강릉 강원옥

툇마루커피 대기가 엄청난 것을 보고 그냥 정처 없이 움직이다 발견한 강원옥. 강릉 샌드도 판다고 하길래 방문했다. 넓고 깔끔한 실내 2층에도 자리가 있다. 강릉샌드 커피맛 한 개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했다. 샌드과자 기념품으로 살까 했지만 우리 집에 가면 분명 오래 남을 거라 과감하게 맛만 보기로 결정. 화장실은 남자 여자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는 한가한가 했는데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더라. 음료랑 구입한 디저트는 금방 나왔다. 요즘 관광명소마다 샌드과자들을 판매하는데, 강릉샌드는 커피맛이 살짝 올라오는 샌드과자였다. 커피랑 먹기에는 딱이고 소포장에 박스도 예쁘게 담겨있으니 선물로 돌리기엔 적당한 것 같다. 과자가 싫은 사람이라면 찹쌀떡을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도 강릉에 왔으니..

강릉 메종고니

강릉 소품샵 검색하다 보게 된 메종고니 백조를 소재로 한 소품샵이라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또 멀지 않은 곳이라 오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이 가득해 참느라 혼났다. 수저받침 집에서 잘 안 쓰니까 안 샀는데 사진 다시 보니 살걸 그랬나 싶다. 다양한 종류의 미니엽서들 한 장에 천 원이고 6장 사면 오천 원으로 할인해 준다. 고르다 보면 6장은 무슨 더 고르고 싶은데 정말 자제와 절제를 하면서 6개만 골랐다. 예쁜 그립톡도 판매하고 있다. 그립톡 말고도 키링 마그넷도 정말 예쁜데 키링은 많고 마그넷은 안 써서 참았다. 내 가방에 달아둔 키링이 없어진 것을 알았더라면 참지 않고 샀을 텐데 조금 후에 알았고 다시 돌아가기에 나는 너무 멀리 왔다. 안에서 찍은 매장 모습 통유리로 햇살이 들..

강릉 크림드초당

카페 가려고 검색하다 가게 된 크림드초당 크림 디저트인 크림브륄레를 파는 카페다. 강릉이니까 옥수수가 들어간 라떼를 먹을까 고민하다 덜 배부르게 먹고 싶어서 오게 되었다. 안에 인테리어가 예쁘고 책을 읽을 수 있게 다양한 책들이 준비되어 있다. 자유롭게 골라서 읽고 읽고 난 다음에는 자리에 가져다 두면 된다. 시그니처 음료는 냉침 밀크티인데 나는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랑 크림브륄레를 주문했다. 디저트가 달달하니 아메리카노로 달달함은 씻고 싶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은 편이고 따뜻하게 꾸며져 있다. 방명록을 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슬쩍 한 문장 적었다. 커피랑 음료는 자리로 가져다주는데 주문하고 설탕을 녹이기 때문에 크림브륄레 위쪽은 살짝 따뜻하다. 엄청 달지 않고 적당한 단 맛이라 질리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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