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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2

중구 서문회관

원래 가려던 고깃집이 자리가 없어서 어디를 갈까 방황하다 발견해서 들어간 서문회관 오래돼 보이는 외관에 끌려 들어가게 되었다. 내부는 꽤 넓었고 2층도 있는 것 같았다. 우리는 1층에 자리 잡았다. 원래부터 삼겹살이나 돼지고기를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돼지 한 마리를 주문했다. 불판과 기본 반찬을 세팅해주셨다. 고기는 양파랑 버섯이 함께 나왔다. 돼지 한 마리는 오겹살, 목살, 항정살로 구성되어있고, 고기 위에 다시다인지 무슨 가루가 살짝 뿌려져 있는 것이 특이했다. 불이 세서 금방 고기가 익었는데, 오겹살 정말 맛있었다. 항정살이야 말해 뭐하나 항상 맛있고 목살도 맛있었다. 뭔가 호일이 덮인 불판에 구우니까 추억여행을 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고기 구워 먹으니까 더 맛있는 느낌이 드는..

종로 박순례 손말이고기 산정집 광화문점

오랜만에 광화문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손말이 고깃집에 갔다. 여기서 한 가지 함정이 있었는데 음식 준비시간을 모르고 갔다는 것이 그 중 하나였다. 4단계라 일찍부터 장사하는 것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가 아무 생각 없이 방문했는데 5시 30분부터 저녁 장사가 시작이었다. 그래서 올리브영가서 사야 할 물건 사고 다시 왔는데도 시간이 약간 남아 줄 서서 기다렸다. 5시 30분이 저녁 장사 시작이고 마지막 주문은 7시 30분 영업시간은 8시 30분까지로 생각보다 일찍 마감을 한다. 기본찬은 요렇게 나온다. 반찬은 요청하면 더 가져다 주신다. 영롱한 고기의 자태 손말이 고기는 1인 1인분 주문이다. 처음에 나오는 것을 보고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야채랑 같이 먹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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