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로 예약하고 사람이 많다 그래서 안 가고 버티다가 이러다 영영 안 갈 것 같아서 다녀왔다. 전시를 예약하기 전 이렇게 사람이 많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건 내가 사전 지식이 없어서 였던 것 같다. 평일 점심때 쯤 간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대기가 길지는 않았다. 약 20여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했다. 전시는 2층 ~ 4층까지 연결되어있고 층마다 섹션이 나눠져 있다. 전시의 시작인 2층은 요시고라는 인물 및 전시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해서 작가가 가지고 있는 철학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냥 평범한 주택이지만 패턴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것처럼 작가들은 무언가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있는 것 같다. 일상에서의 찰나 그것을 캐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