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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3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건희컬렉선 특별전 :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이건희 컬렉션을 보러 국립 현대미술관 과천에 갔다. 언젠가 한 번은 가봐야지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뚜벅이가 현대미술관 과천을 가는 방법은 셔틀을 타거나, 코끼리 열차를 타거나 아니면 리프트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그중에 리프트를 타는 것을 선택했다. 리프트 2회권을 끊으면 미술관 왕복이 가능하다. 햇살 좋은 날 리프트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중에 이용권을 들고 한 장 찍어보았다. 저 영수증 같은 이용권을 잃어버리면 다시 하나 사야 하니 꼭 잘 챙겨야 한다. 리프트를 타고 현대미술관에 가는 길. 호수를 건너가기 때문에 풍경이 상당히 아름답다. 단풍도 너무 예쁘게 물들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었다. 올라갈 때의 풍경만 보고 내려올 때는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기..

파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파주 헤이리 마을 옆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개방형 수장고로 되어있어서 구조가 특이했다. 햇살이 잘 들어오고 높은 층고로 탁 트여 있는 느낌이었다. 공간마다 들어가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보통 박물관을 가면 전시로 흐름에 따라서 보는 재미가 있으면 수장고라 그런지 가득한 소장품을 한눈에 보는 것이라 느낌이 달랐다. 왠지 탐나던 옛날 술잔과 지금 먹어도 되는 건가 싶은 술도 있었다. 몰랐던 추억의 한 부분을 엿보는 재미가 있었다. 정교하니 아름다운 다식 틀과 언제 봐도 예쁜 칠기들 예전에는 이런 걸 예쁘고 아름답다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이런게 예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나이를 먹을수록 취향도 변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어떻게 유물을 보존 처리하는지 알 ..

파주 카페 아늑

헤이리에 있는 국립 민속박물관 파주관을 갔다, 저녁을 먹고 후식을 먹으러 어디로 갈지를 찾아보다 간 카페 아늑. 아늑이라는 이름처럼 아늑하게 생긴 건물이 반겨주었다. 주차 공간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었고 연휴 저녁시간이라 근처 공장 쪽에 차를 대고 들어갔었다. 이름처럼 실내 인테리어가 정말 아늑했다. 조금만 덜 피곤했더라면 세월아 네월아 했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인테리어가 아무리 이쁘고 분위기가 좋더라도 화장실이 불편하면 다음에 또 가기가 고민되는데 화장실이 깨끗한 편이라 만족스러웠다. 커피만 마실까 하다가 그래도 왔는데 디저트 하나쯤은 먹어야 할 것 같아 브라우니도 같이 주문했다. 처음에는 소파 자리는 없어서 테이블에 앉았었는데, 조금 기다리니 소파 자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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