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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 마을 옆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개방형 수장고로 되어있어서 구조가 특이했다.
햇살이 잘 들어오고 높은 층고로 탁 트여 있는 느낌이었다.
공간마다 들어가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보통 박물관을 가면 전시로 흐름에 따라서 보는 재미가 있으면
수장고라 그런지 가득한 소장품을 한눈에 보는 것이라 느낌이 달랐다.
왠지 탐나던 옛날 술잔과
지금 먹어도 되는 건가 싶은 술도 있었다.
몰랐던 추억의 한 부분을 엿보는 재미가 있었다.
정교하니 아름다운 다식 틀과
언제 봐도 예쁜 칠기들
예전에는 이런 걸 예쁘고 아름답다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이런게 예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나이를 먹을수록 취향도 변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어떻게 유물을 보존 처리하는지 알 수 있었던 보존 과학실
재미난 경험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방문했는데, 추석이라 행사를 하고 있었다.
마지막 시간대에 간 것이라 끝났을 거라 생각했는데
끝나지 않아서 슬쩍 참여해서 기념품도 받았다!
뜻밖의 이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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