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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4

종로 서울역사박물관 마야 신성한도시 타칼리크 아바흐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는 마야 타칼리크 아바흐 다른 전시를 보고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구경했었다. 박물관의 작은 재미는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전시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시장 입구쪽에는 엽서들이 있다. 원하는 엽서는 가지고 갈 수 있는데, 보고 제일 마음에 드는 것 두 개만 챙겼다. 요즘 전시를 보고 기념으로 엽서를 사곤 하는데 무료로 주는 점이 좋았다. 생소한 문명이기도 하고 잠시나마 우리나라의 풍경과 다른 모습을 보니 새로운 기분이었다. 잠시나마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또 사진을 보다 보니 괜히 여행이 가고 싶어 지기도 했다. 비록 지금은 현지로 여행을 가는 것은 어렵지만 사진으로나마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전시였다.

종로 서울역사박물관 어느 도시학자가 꿈 꾼, 서울

서울역사박물관의 육조거리 전시관 바로 옆에는 어느 도시학자가 꿈 꾼 서울이라는 이름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어느 도시학자가 꿈 꾼 서울은 기증유물 특별전으로 도시 계획가인 강병기 교수의 유물을 전시한 전시이다. 실제로 사용했던 유품과 직접 작성한 도면 그리고 사용한 노트들이 있는데 보면서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직접 수기로 작성한 데이터 시트인데, 예전에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엑셀이 있는 것도 아닌데 철저한 조사를 위해서 직접 수기로 작성한 시트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도시 계획 설계에 대한 부분에서는 하나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그런 것들이 보이면서 정말 무엇 하나 허투루 되는 것이 없구나 ..

종로 서울역사박물관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고궁연화 전시를 보고 연계되어있는 전시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광화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었는데 이번 전시를 기회삼아 다녀왔다. 서울역사박물관 입구 들어가는 입구 옆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있다. 들어가는 길에 손 소독하고, 체온 체크 및 큐알(또는 전화) 방문 등록을 하면 입장 가능하다. 지금은 별다른 예약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시를 여는 목적과 함께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광화문 앞 거리의 모습을 보니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전시 초반에는 광화문지 역사 발굴 연표와 지층에 따른 발굴 유물들 그리고 의정부지 발굴 조사 시 촬영된 사진이 전시되어있다. 항상 느끼는..

종로 백인제가옥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둘러보다가 발견했던 백인제가옥. 한옥이 예쁘기도 하고 사전예약을 하면 엽서를 준다 해서 밑도 끝도 없이 예약하고 방문! 백인제가옥은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관리한다. 입구에서 사전예약 확인을 하고 엽서와 리플릿을 챙겨서 들어갔다. 지금은 코로나로 실내 관람은 불가능하고 건물 외부만 관람이 가능해서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안쪽을 볼 수 있도록 개방해 놓은 부분도 있어서 창문으로 나마 구경하며 아쉬움을 달래 보았다. 리플릿에 있는 안내도 같은 건 보지 않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구경했다. 나무들이 잘 꾸며져 있었다. 이 돌길을 따라가면 별당으로 이어진다. 돌길을 따라 들어가 만난 별당. 정말 들어갈 수 있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 밖에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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