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송파 12

서울 송파 잠실야구장

7월의 마지막날 잠실야구장에 야구 경기를 보러 왔다.처음에 3루 예매했다가 막판에 자리 바꿔서 1루로 오게 되었는데, 시야가 꽤나 좋았다.6시 30분 경기라 해가 살짝 들어가는 시간이기도 했고 말이다.취소로 잡았던 자리는 312블록 5열 49번이었는데 계단 바로 옆이라 계단에 짐을 놓을 수도 있고 해서 좋았다.통로랑도 가깝고 짐도 놓을 수 있고 굳이 레드석을 가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네이비석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  음식을 사서 왔어야했는데 퇴근하고 바로 오는 거라 뭘 살시간은 없었고혼자 먹기에는 양도 다들 많고, 고민하다 스태프 핫도그 하나 먹었다. 무엇보다 음식 대기하는 것이 두려웠는데 대기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좋았다. 야구장에서 핫도그는 처음 먹는데 손에 묻지도 않고 한 손으로..

서울 송파 냠냠물고기 1호점

전에 2호점에서 오마카세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1호점에 방문해 보았다. 냠냠 물고기 1호점은 이자카야 같은 분위기이고 한상차림을 판매한다.미리 2-3인 한상차림을 예약했다. 식전 죽 이후 바로 준비된 한상차림맛있어 보이는 회들이 먹기 좋게 올라와있다. 아귀 간도 있고 타코와 사비도 있고 고등어회도 올라와있다. 회는 소금에 찍어먹거나 간장에 먹는 등 좋아하는 방법으로 먹으면 된다. 회에 반주가 빠질 수 없으니 사케 한 병 주문했다. 사케 주문하니 얼음에 담김 도쿠리와 잔을 같이 세팅해 준다. 예쁜 물고기잔에 사케 한 잔 따라 먹어보니 청하같이 깔끔한 느낌이다. 회랑도 궁합이 잘 맞고 이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 먹고 다음 코스로 나온 구이요리밥이랑 같이 먹었을 때 가장 맛있을 수 있..

송파 가락시장 형제수산 킹크랩

가락시장 형제수산에 킹크랩을 먹으러 왔다. 예전에 용산에 있는 형제수산에서 모둠회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가락시장에도 매장이 있길래 여기로 방문했다. 수산시장답게 호객이 엄청났지만 바로 목적지로 직진 다양한 해산물과 생선회들이 있었는데 우리의 목적은 킹크랩이었기에 다른 건 보지 않았다. 추천해 주시는 대로 주문했고 덤으로 해산물도 챙겨주었다. 결제하고 위층 식당으로 먹으러 갔다. 주문하고 먼저 나온 해산물 찜 이거 보니 술을 안 시킬 수 없어서 청하 한 병 주문했다. 해산물 보고 술 안 먹는 거 어떻게 하는 걸까. 안 시킬 수 없어서 시켰는데 정말 찰떡궁합 뒤이어 등장한 킹크랩 진짜 살이 오동통하다는 게 뭔지 이걸 보고 알게 되었다. 통통하게 들어있는 살에 아 진짜 믿어달라고 하시더니 믿음을 실망..

서울 송파 깍뚝연탄구이

잠실에 볼일 있어서 왔다가 먹은 연탄구이 깍뚝연탄구이랑 육사시미가 같이 나오는 세트로 주문했다. 기본찬은 김치와 양파절임 그리고 국이 나온다.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거라 기대가 되었다. 고기가 나왔는데, 깍둑 썰려서 나와 신선했다. 불에 올려서 구웠는데, 기름기가 좀 있는 부위라 구울 때 좀 신경 써서 구워야 했다. 여차하면 연탄불에 고기가 홀랑 타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육사시미는 얇게 썰려 나왔는데 양념장에 콕 찍어먹으니 세상 천국이 따로 없었다. 반주하려고 소주도 한 병 시켰는데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다. 잘 익은 고기에 소금 콕 찍고 양파절임에 싸서 먹으니 고소하고 부드럽다. 고기가 깍둑으로 썰려져 나오니 크게 자를 필요도 없이 구워서 먹기만 하면 되니 좋았다. 기름도 적당하게 있..

서울 송파 남영동 양문 가락시장점

가락시장 음식점을 찾아보다가 영롱한 소갈비 비주얼에 꽂혀서 남영동양문에 방문하게 되었다. 예약을 하지 않고 찾아간 것이라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소갈비 한 판을 먼저 주문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과 선지국 냉면 그리고 양념게장 양념게장의 게가 살이 많고 통통해 좋았다. 게장이 비리면 숯불에 구워먹으면 된다. 버터가 같이 제공되는데, 버터의 경우 고기 한 면을 굽고 난 다음에 올려서 구워 먹어도 된다 하는데 우리는 따로 버터를 얹어서 구워 먹지는 않았다. 뒤이어 나온 소갈비 한 판 잘 포 떠진 고기가 한 접시 나왔다. 선홍빛 예쁜 고기를 보니 얼른 굽고 싶어졌다. 불이 세서 고기가 생각보다 금방 익었다. 고기는 기대했던 대로 부드러웠고, 숯불향이 은은하게 배..

송파 롯데뮤지엄 마틴 마르지엘라

송파에서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가 있어서 얼리버드를 끊어두고는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못 가다가 얼리버드 마지막 날에 겨우 다녀왔다. 롯데뮤지엄은 처음 와봤는데 다와서 살짝 헤맸다가 찾았다. 뮤지엄 앞에는 전시 배너가 있다. 도착해서 티켓을 교환하고 입장했다. 평일이기도 하고, 입장 마감 시간이 다 되어서 입장해서 그런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로 제공하고있고 바이브 어플을 설치하거나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들을 수 있다. 웬만하면 어플을 설치할 것을 권하는데 큐알로 들으면 마지막 두 작품 정도는 설명을 들을 수 없다. 입장권을 찍고 들어가기 전에 자판기가 있는데, 거기서 전시 브로셔를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번호를 누르면 그 번호에 있는 브로셔가 나오는데 정말 신선했다. 아름다움이라는 속성은..

송파 심야식당추엌

심야식당추엌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보통 예약 아니면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선 가보고 안되면 다른 데 가야지 싶었는데, 마침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메뉴는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맡김차림 2인으로 주문했다. 맡김 차림은 사미시와 함께 오늘의 요리가 나온다. 기본찬으로는 곤약과 메추리알 조림이 나온다. 달달하니 괜찮았다. 먼저 회가 나왔다. 회가 양이 꽤 많았고 종류도 다양했다. 어떤 생선인지 이름을 다 알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맛있게 먹었다. 회를 먹고있으니 아보카도 네기마구로가 나왔는데, 생긴 것을 보면 흡사 케이크 같은 느낌이었다. 겉모양을 봤을 때는 특이하긴 하지만 호감 가는 모양새는 아니었는데, 한 입 먹어보니 맛있었다. 이건 김에 싸먹는 음식이고 김은 모자라면 더 준다. ..

송파 팔화당

저녁시간에 마침 자리가 되어서 팔화당을 예약해서 방문했다. 토마호크는 하루 전에 예약해야 2대 까지 먹을 수 있다. 만약 팔화당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전날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들어가서 이름을 말하니 세팅되어있는 자리로 안내해주었다. 기본 반찬이 꽤나 여러종류가 나온다. 소금과 홀그레인 머스타드는 따로 통을 가져다주는데 그때 먹을 만큼 덜게 되어있다. 먹을 양을 덜고나면 소금과 홀그레인 머스터드는 가져간다. 고기류와 술 메뉴판 술이나 음료 가격은 평범한 것 같다. 생맥주가 하이네켄만 있는 것은 약간 아쉬웠다. 메뉴를 보고 토마호크 1대, 목살 1인분, 삼겹살 1인분 주문했다. 그리고 술은 청하를 마실까 고민하다 테라 1병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기가 나왔다. 고기가 두툼하니 정말..

송파 냠냠물고기 2호점

사시미 오마카세를 먹기 위해 냠냠물고기 2호점에 방문했다. 냠냠물고기 2호점은 건물의 가장 높은 곳인 6층에 위치해있다. 내부는 꼭 양식집 같은 느낌이었다. 날이 좋은 날에는 천장을 열어 루프탑 느낌도 난다는데 내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와서 천장은 닫혀있었다. 예약을 하고 간 거라 기본적인 자리 세팅이 되어있었다. 메뉴는 사시미 오마카세 1종이고 간단한 음료나 주류를 판매한다. 뭘 마실지 고민하다, 도쿠리는 마셔본 적이 없어서 도쿠리로 주문했다. 도쿠리에 귀여운 고양이 잔을 주었다는 얘기를 듣고 시킨 것은 안 비밀 먼저 식전 음식이 나왔다. 식전 음식은 백골뱅이 죽, 안키모 폰즈, 그리고 모찌리도후가 나왔다. 백골뱅이 죽은 내장을 넣어 끓인 전복죽 같은 느낌이었고, 모찌리도후는 내가 알던 그 느낌이었다...

송파 흥도식당

문정역 앞 엠파이어 빌딩에 있는 흥도식당.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들어가며 들어가는 시점에 방문 등록을 하게 되어있다. 돈까스와 카레 전문점으로 메뉴 구성도 돈까스 카레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자리는 주방 쪽 바 좌석 그리고 벽 쪽 바 좌석으로 되어있다. 주문은 안심 카츠와 모둠 카츠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안심 카츠의 자태 맛있게 익은 고기가 6조각 제공된다. 전체적인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금액을 추가하면 미니 우동도 받을 수 있는데 미니 우동도 맛있을 것 같다. 돈까스는 와사비을 얹고 소금을 찍어 먹거나 돈까스 소스 또는 카레에 찍어 먹으면 된다. 고기의 육질이 부드러워서 어떤 것에 찍어먹어도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1. 소금과 와사비 2. 카레 3. 돈까스 소스 순으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