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 중 하나였던 우진해장국후기를 찾아보니 평일 저녁은 괜찮다고 해서 평일 마지막 식사를 해장국으로 먹기로 결정했다. 5시 20분쯤 번호표를 받았고 50분쯤 들어갈 수 있었다.2인석은 조금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는데 2인 이상은 4인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해서 시간이 좀 더 걸린다. 가게 맞은편에 대기실이 있는데 번호 부르고 바로 들어가야해서 근처에 있는 것이 좋다. 저녁시간은 엄청 덥지 않아 그냥 밖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바람이 선선하니 기다릴만했다.자리에 앉아서 본 메뉴판 메뉴는 고사리육개장과 몸국 사골해장국 그리고 녹두빈대떡으로 단순하다. 몸국도 궁금하긴했는데 고사리육개장이 가장 유명하니 우선 이거부터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고사리육개장을 주문했다. 반찬은 고추, 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