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클래스로 화분 만들고 근처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육전식당이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다. 평소에는 대기도 많다고 하는데, 비도 많이 오는 날이고 곧 휴식시간이라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 소맥을 파는 것이 신기했다.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 오겹살 2인분 먹고 양념 항정살 1인분 추가해서 먹었다. 양념 항정살이 시그니처라고하니 안 먹을 수 없었다. 기본반찬은 장아찌랑 쌈채소 콩나물 무침 같은 것들이 나온다. 영롱한 오겹살의 비주얼고기를 다 구워주기때문에 가장 완벽한 상태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내가 구우면 고기 굽는 것에 신경 쓰느라 얘기하는 것도 힘들고 한데 구워주니 마음편하게 얘기할 수 있고, 맛있는 고기를 먹기만 하면 되니까 정말 최고였다. 원래도 맛있는 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