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어느 날, 후원 예약을 시도했는데 토요일 티켓을 건졌다. 티켓을 건졌으니 자연스럽게 창덕궁을 가게 되었다. 보통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주말에는 잘 안나가는 편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좋았다. 생각보다 타이트하게 도착해서 궁은 나중에 구경하기로 하고 거이 바로 후원으로 향했다. 궁 관람권은 예약하는 걸 잊어서 현장에서 구매했다. 창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돈화문 여기를 들어서면 창덕궁이 시작된다. 그냥 막 찍어도 그림이 되는 곳이었다. 많이 춥고 흐렸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다. 나중에 단풍이 만개하면 그때는 또 어떤 모습일지 단풍 구경하러 오고 싶어졌다. 후원으로 가기 위해서 꼭 지나가야하는 진선문 후원은 창덕궁에 속해있는 정원이라 궁을 지나서 가야 한다. 창덕궁에 있는 기념품샵 겸 매점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