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갔다 돌아가는 길에 평소에 가지 않는 길로 왔는데, 쌀로 만든 디저트를 파는 가게가 있길래 충동적으로 들어갔다. 쌀로 만든 케이크부터 다쿠아즈 등 꽤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었는데 시그니처라고 하는 쌀 티그레와 갈레트를 하나씩 구매했다. 카페 내부는 테이블도 꽤 많고 콘센트가 있는 자리도 있어 작업하러 오기 좋을 것 같았다. 아파트 단지에 있는 카페여서 그런가 테이블 모서리에 모서리 방지 스티커를 부착해둔 것이 아이들을 배려하는 것 같았다. 사소한 것이지만 이런 작은 배려를 발견하게 되면 괜히 감동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구매한 티그레와 갈레트 집에가서 커피와 함께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디저트가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티그레는 안에 초코가 진하게 들어있어 커피와 정말 찰떡궁합이었다. 우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