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육회집을 찾아보다 육회한 달밤을 예약하게 되었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되서 편하고 목요일까지는 예약이 가능한 점이 좋았다. 메뉴는 육회와 육사시미 그리고 식사류나 간단한 안주들이 있다. 우선 한우세트를 먼저 주문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소고기 뭇국 맛있었다. 불을 오래 켜놔서 그런지 나중에는 좀 졸아서 짰는데 그래도 괜찮았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앞접시 안쪽이 울퉁불퉁한 것이 특이하다. 아무래도 육회나 육사시미가 달라붙을 수 있으니 표면이 울퉁불퉁 한 접시를 사용한 것 같은데 좋았다. 그리고 수저 받침을 따로 주는 것도 좋았다. 수저받침이 없으면 휴지로 받침을 대체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 점이 좋았다. 한우세트 진짜 비주얼이 너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