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니는 길에 궁금했는데, 마침 가볼 기회가 생겨서 방문해보게 된 호요. 깔끔한 외관에 가게 이름이 심플하게 적혀있다. 여섯 시 반쯤에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가 어느 정도 차 있었다. 기본적으로 주류는 필수로 주문해야 한다. 어떤 것을 주문 할지 메뉴판도 보고 다른 테이블도 슬쩍슬쩍 보면서 고민하다가 오코노미야키(치즈 추가)랑 산토리 하이볼을 두 잔 시켰다. 하이볼은 진저에일이나 토닉워터로 할 것인지, 기본 탄산수로 할 것인지를 정할 수 있는데 집에서 보통 내맘대로 하이볼 만들어 먹을 때 기본 탄산수로 해 먹기 때문에 기본 탄산수로 주문했다. 하이볼과 기본 안주가 먼저 나왔다. 기본안주는 참깨 드레싱과 가쓰오부시가 올라가 있는 순두부다. 숟가락도 같이 나왔으면 퍽퍽 퍼먹었을 것 같은데, 젓가락으로 먹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