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대문 시장은 가봤지만
갈치골목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갈치골목은 골목안에 갈치조림을 파는 식당이 가득한데, 그중에 내가 간 곳은
중앙갈치식당이었다.
네이버 지도로 구경하다가 갈치조림 비주얼을 보고 안갈 수 없어서 골랐다.
약간 어중간한 막 점심시간이 시작할 쯤에 방문해서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고,
우리가 들어가고 난 다음에 바로 대기가 생겨서 일찍 오길 잘했다 생각했다.
주문한 것은 갈치조림 2인분을 주문했고 갈치조림은 미리 준비해 두어서 그런지
바로 나왔다.


정말 영롱했던 갈치조림 비주얼
갈치조림은 매콤하고 깔끔한 맛이라 밥이랑 정말 잘 어울렸고 국물이 진짜 반주를 부르는 맛이라
반주를 안할 수 없어서 소주 한 병 주문해서 밥이랑 같이 먹었다.
간혹 식당에서 점심에 국밥 드시면서 소주를 반주로 드시는 아저씨들을 보곤 했는데
왜 이른 시간부터 반주를 하시나 싶었는데 이 갈치조림을 먹어보니 그들이 이해가 되었다.
집에서 생선조림 해먹기는 꽤나 번거로워서 밖에서 먹지 않으면 잘 먹지 않게 되는데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생선 조림을 먹어서 좋았고
생선 조림의 숨은 아니 대놓고 맛있는 것은 양념이 잔뜩 밴 무인데
무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더 좋았다.
추운 날 따뜻한 갈치조림에 반주까지 정말 완벽한 조합이었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곳이다.

점심으로 갈치조림 든든하게 먹고 난 다음에
명동으로 가서 맷차에서 말차크림라떼먹었는데
여기는 진짜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것 같다.
말차크림이랑 라떼가 정말 잘 어울려서 먹을 때마다 행복하다.
내 생활반경에는 매장이 없어서 이렇게 가끔 명동에 올 때만 먹을 수 있는데
그래서 더 소중하고 맛있는 것 같다.
맛있는 점심에 좋아하는 라떼까지 정말 완벽한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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