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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먹기

파주 장단매운탕

by 솜솜🍀 202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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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후에 주변에 먹을 것 찾다가 오게 된 장단매운탕

장단매운탕은 민물매운탕을 팔고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방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전화로 주문하고 방문했다. 

메기랑 빠가사리에 참게 섞어서 4인분으로 주문 후에 방문했다.

주문 시 수제비 사리 미리 넣을 건지 등도 물어보는데 우리는 넣어서 같이 끓여 달라했다.

주차하고 가게 앞에 가니 그냥 봤을 때는 가정집 같은데 입간판과 현수막으로 음식점임을 알 수 있게 되어있었다.

이곳을 아는 사람이 아니면 오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다. 

파란색 입간판 

외관에 보이는 모든 것이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이곳이 얼마나 오래된 가게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벽에 있는 매뉴판 

참게로 만든 간장게장과 매운탕 딱 두 종류만 있는 단출한 메뉴 구성이다. 

가게 내부가 진짜 정감가게 생겼다.

스토브 위에는 모두부가 따뜻하게 데워지고있는데 두부는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미리 주문해두어서 바로 나온 매운탕 

잔뜩 올라가있는 미나리 덕분인가 매운탕양이 더 풍성해 보인다. 

먹기 위해 주문한 찹쌀생주

금주 중이라 그림의 술이지만 사진 한 번 남겨두고 싶어서 촬영했다. 

생주가 뭔가 했는데 막걸리에 술 부분만 담아둔 것이더라.

동생이 먹어보더니 적당히 산미도 있고 맛있다고 해서 더 먹어보고 싶고 궁금했다. 

한 달 정도 지나면 금주도 끝날거니까 그때 되면 기념으로 한 병 사 먹어야 할 것 같다. 

찹쌀생주 도수는 12도로 청하와 동일하다. 

 

이미 다 익어서 나온거라 미나리 숨만 죽고 난 다음에 먹었는데 

국물이 깔끔해서 전날 먹지도 않은 술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이 식당에 올 때 살짝 멀미기운이 있었는데, 먹다 보니 속이 좀 풀려서 멀미기운도 사라지는 것 같았다. 

이런 국물을 먹는데 물과 먹고 있는 것이 참 아쉬웠다. 

생선은 머리까지 다 들어있었고 나는 민물고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미나리와 수제비 그리고 참게만 열심히 집어 먹었다.

메기수염을 보니까 괜히 있던 식욕도 달아나는 기분. 

그렇지만 가족들은 참 맛있게 잘 먹었다. 생선도 정말 많이 들어있는 편이라 가족이 오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매운탕에 들어있는 참게는 내가 다 먹은 것 같다. 

 

배부른 상태지만 뭔가 아쉬워서 추가 주문한 볶음밥

밥은 하나만 볶았고 김가루가 많이 들어간 고소한 볶음밥이었다. 

김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호불호는 좀 갈릴 것 같은데

나는 참 좋았다. 

민물 매운탕 처음 먹으러 온 건데 민물고기를 먹으러 오는 건 아니더라도 종종 오게 될 것 같은 곳이었다. 

여기 말고 또 다른 매운탕 가게가 있다고 하던데, 거기는 명절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장단 매운탕을 온 것인데 다음에는 이번에 못 가본 다른 가게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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