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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신당동 전통 즉석 떡볶이

화정에 온 김에 어린 시절에 많이 먹었던 신당동 떡볶이를 먹으러 왔다.늦은 시간에 온 거라 이미 닫았으면 어쩌지 싶었는데 다행히 열려있어서 재빨리 자리 잡았다. 뭘 먹을지 고르는 순간은 언제나 설렌다 추억 다 맛있지만 오늘은 그 짜장과 고추장 떡볶이가 섞인 것 같은 그 옛날에 자주 먹던 떡볶이가 먹고 싶은 거라 모듬 떡볶이로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쫄면이 들어있어서 다른건 추가하지 않고 야끼만두랑 계란만 추가했다. 이때만 해도 떡볶이 먹고 밥도 볶아먹을 큰 그림을 그렸었는데, 점심 거나하게 먹고 급 오게 된 거라 결국 볶음밥은 먹지 못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떡볶이의 영롱한 자태양배추랑, 떡, 쫄면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우리가 추가한 계란과 야끼만두가 따로 나왔다.야끼만두는 금방 풀어질 수 ..

1월에 소소하게 먹은 것들

마닐라 쿠키부모님이 필리핀에서 사다 준 마닐라쿠키단단하고 고소한 버터쿠키다.개인적으로 쿠키류는 버터링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데 이런 단단한 쿠키도 마음에 든다.작은 쿠키지만 꽤나 달달해서 커피랑 먹으면 조합이 좋다.정작 나는 몇 개 안 먹었는데, 먹으려 보니 이미 다 사라져 있더라.틴케이스는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까 고민하다 가지고 있어 봐야 짐이 된다는 생각에 분리수거로 버렸는데 사진 보니 살짝 후회되는 것 같네.꼬래밥오사쯔 맛탕이 먹고 싶어서 편의점 뒤지다 발견한 꼬래밥꼬북칩과 고래밥의 만남이고 이것도 먹킷리스트에 있던 과자라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그냥 고래밥은 800원으로 봤는데, 이건 천 원이더라.치킨집에서 치킨 기다리면서 개봉했는데 맥주랑 조합 좋다. 치킨집 기본안주 같은 느낌으로 먹다 보면..

대만 타이베이 카오츠 신셩 레스토랑 (KaoChi XinSheng Restaurant)

대만에 왔으니 딘타이펑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딘타이펑 신의점에 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쿨하게 포기하고 바로 온 샤오롱바오집구글 맵 평점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샤오롱바오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방문했다. 15분 정도 대기했다가 들어갔고, 배고픈 상태에서 들어간거라 입장하자마자 이것저것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온 따뜻한 차 약간 몸이 차가운 상태에서 차를 마시니 차가운 몸이 사르르 녹았다. 대만이니까 당연하단 듯이 주문한 맥주이땐 생맥주의 존재를 몰랐을때라 그냥 맥주 주문했다. 내돈내산인데 야무지게 사용한 물티슈물티슈 달라고 하기 귀찮았는데, 소지하고 있어서 야무지게 손 닦을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나온 새우요리겉으로 보기에도 매콤해 보이는데, 실제로도 매콤했다. 새우살 탱글탱글하고, 매콤해서 만..

서울 송파 냠냠물고기 3호점

서울에서 나훈아 콘서트가 있던 날콘서트 보고 가족식사하기로 정하고 예약하고 방문한 냠냠물고기 3호점1호점 바로 옆에 있는데 3호점은 독립된 룸으로 되어있다고 들어서 이곳으로 정했다.어쩌다 보니 2호점을 시작으로 1호점 그리고 3호점까지 냠냠물고기 전 지점을 와보게 되었다.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앞에서 기다렸는데, 독립된 룸으로 되어있어서 좋았다.화장실은 가게 안에 없고 가게 밖으로 나가야 하는 점이 불편했지만, 남자 여자 화장실 분리되어있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좋았다. 가장 먼저 처음에 나온 죽과 샐러드샐러드는 유자 드레싱이 올라가 있어서 따뜻한 죽으로 속 달래고 샐러드로 먹을 준비 시작하면 된다.애피타이저는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가족식사에 먹으려고 주문한 팩 사..

서울 서초 풍천가 서초직영점

회사에서 일하고 늦은 저녁으로 오게 된 풍천가 서초 직영점시민의 숲에 있으면서 주차 편한 곳으로 찾다 방문하게 되었다. 예약을 따로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마침 한 자리 비어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보니 데리야끼랑 소금구이가 있었고, 장어 하면 역시 기본이지 싶어 가장 기본적인 소금구이 3인분 주문했다. 밑반찬은 기본적인 반찬들이 나왔다. 명이나물도 나왔는데, 장어를 싸 먹으니 맛있더라.3인분이라 나온 장어 3마리장어는 직원분이 구워주신다. 맛있게 익은 장어소금구이라 역시 담백하고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부드럽고 맛있었다. 12월에 대만에서 먹은 장어덮밥은 비린내가 나서 먹기 힘들었는데, 이거는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먹기 편했다. 장어에 양념 듬뿍 묻히고 생강 잔뜩 올려먹으니 절..

농심라면 구매후기

오랜만에 농심몰 들어갔다가 얼리어먹터가 있길래 냅다 구매한 농심라면봉지라면 잘 먹지도 않는데, 신상이고 얼리어먹터길래 구매했다. 농심은 농심몰에서 얼리어먹터를 통해 새로운 것을 미리 살 수 있어서 좋다. 물론 타이밍이 맞아야 하지만 말이다.박스에 야무지게 들어있던 라면 여덟 봉지 상자가 꼭 맞는 사이즈라 파손 없이 도착했다. 뭔가 옛스러움이 느껴지는 듯한 라면봉지한우와 우리쌀로 맛을 냈다고 한다.영양정보 찍어두고 잊고 있었는데, 나중에 라면 먹고 난 다음에 칼로리 보고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아서 놀랐다. 봉지 안에는 라면과 스프, 건더기 그리고 마지막에 넣는 후첨 수프가 있다. 마지막에 넣는 것이 스프 형태로 되어있어서 신기했다.  다 끓인 다음에 후첨 넣는 것을 잊어서 그릇에 덜고 난 다음에 살살 뿌렸는..

대만 타이베이 진천미 별관 두번째 방문기

대만에서 마지막으로 먹는 점심못 먹은 철판구이를 먹을까 하다, 진천미 대기가 적으면 진천미를 먹기로 하고 다시 왔다.줄이 길지않아, 기다리기로 결정하고 줄을 섰다.메뉴판을 미리 주어서 보면서 뭘 먹을지 확인했다.두 번째 오는거니 안 먹어본 것도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메뉴를 골랐다.맛있어서 또 시킨 튀긴 빵따끈하고 먹으면 고소하면서 속은 담백해서 진짜 맛있다. 고민하다 하나만 시켰는데, 하나만 시킨 게 아쉬우면서도 하나만 먹어서 더 맛있게 느낀 건가 싶기도 했다.밥 먹기 싫은데 뭔가 탄수는 넣어줘야 할 것 같을 때 이거 시키면 딱이다. 마지막으로 시킨 타이완 맥주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맥주니 야무지게 먹고 가자는 생각으로 아침부터 주문했다.산뜻하고 맛있는데, 한국에서는 먹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이번..

대만 타이베이 시먼딩 행복당

대만에서 꼭 먹어야 하는 버블티그중에서도 시먼딩 근처에 행복당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찾기 쉬웠다. 대부분이 시키는 메뉴가 정해져 있어서 그런가 줄은 정말 금방 줄어들었다. 샤오롱바오도 팔아서 먹고 싶었는데, 완판이라 붙어있어 밀크티만 주문했다. 주문하고 옆에서 조금 기다리면 바로 번호 불러주는데, 기다리는 곳에서 흑당에 버블이 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앞에는 밀크티 모양이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 찍으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사람이 워낙 많으니 사진을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눈으로만 담았다. 유리창을 통해서 조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깨끗한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조리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믿음이 간다. 금방 나온 내 밀크티생각보다 양이 ..

크라운산도 밤 티라미수맛 구매 후기

사무실 간식 구매하러 마트 돌아다니는데, 진열하시는 직원분이 맛있다고 해서 홀린 듯 구매한 크라운산도 밤 티라미수맛맛있다고 하기도하고, 사무실 간식에 샌드 과자는 국룰이니까 하나 구매했다. 한번 찍어본 영양성분표 관심 있게 안 봤었는데, 그래도 밤 티라미수맛이라 그런가 마스카포네 치즈 분말과 커피 원두도 함유되어 있다. 갈색 봉지에 예쁘게 들어있는 과자들밤 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어서 밤 티라미수라고 적어둔 것이 마음에 든다. 똑같은 산도 포장지지만 이런 작은 곳에서 다른게 보인다. 포장 여니 밤 냄새 그러니까 바밤바 냄새가 확 퍼진다. 정말 밤 들어간 과자는 바밤바를 벗어날 수 없는 것 같다.한 입 먹었는데, 과자랑 같이 먹는 바밤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약간 기름지게 느껴지는 산도 특유의 과자랑 밤 크..

대만 타이베이 진천미별관

대만에서 먹을거리 찾다 보면 나오는 진천미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저녁으로 오게 되었다. 본관과 별관이 붙어있어 찾기 쉬웠고, 운이 좋아 바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사진과 한글이 같이 적혀있어서 메뉴 고르기가 수월한 편이고, 많이 먹는다는 부추꽃볶음부터 이것저것 주문했다.가장 먼저 나온 타이완 생맥주칭다오 원장맥주처럼 유통기한이 짧은 맥주인 것 같다.약간 피로한 상태에서 한 잔 마시니 세상 시원하고 천국이 따로 없었다.가장 먼저 나온 부추 꽃 볶음한국 사람들이 왜 꼭 시키는지 알 것 같았다.짭조름하고 중국향 같은 게 느껴지지 않아 밥반찬으로 먹기 좋다.밥은 두 공기만 주문했다.부추 꽃 볶음이 살짝 간간한데, 밥이랑 먹으면 괜찮다.계란두부튀김짜지도 않고 겉은 구웠지만 속은 촉촉하니 부드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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