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좋았던 현충일고척돔으로 키움과 엘지의 경기를 보기 위해 갔다. 고척돔은 몇 번 왔지만 늘 4층 중앙이나 최애석인 3층 아니면 외야만 겨우 갔었는데 이번에는 친구랑 간다고 야무지게 예매를 도전했고 테이블석을 취켓팅으로 구할 수 있었다. 원정 테이블석을 가고 싶었지만 그날은 이미 자리가 만석이라 1루도 감사한 마음으로 갔다. 고척돔은 구일역에서 가거나 신도림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데, 이날은 전철로 갔다. 1호선 인천행을 타지 않으면 가디에서 다시 올라와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니 꼭 인천행을 타야한다. 이날 고척 초행길이었던 친구는 혼자 먼 길 갈 뻔했는데 같이 탔던 아저씨가 내려서 환승하라고 알려주었다고 한다. 고척은 원정 굿즈샵이 종종 열리는데 이날은 엘지 굿즈샵이 열려있었다.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