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달콤한일상

스콘 사 먹으러 종종 갔었는데, 요즘 양 조절해보겠다고 자제했다가 오랜만에 방문한 달콤한 일상.

그동안에는 스콘만 하나씩 샀었는데 오늘은 음료도 먹고 싶어서 메뉴판도 구경했는데,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있고 디카페인 음료가 아닌 것들도 추가금을 내면 디카페인으로 변경 가능한 점이 좋았다. 

스콘은 계산대 앞에 진열되어있는데 오리지널 스콘만 먹었었는데 오늘은 오리지널 스콘이 없어서 고민하다 초코칩 스콘으로 골랐다. 

스콘은 하나에 2,500원인데 엄청 뻑뻑하지도 않고 맛있다. 

개인적으로 스콘 맛 없는 곳에 가면 니맛도 내 맛도 아닌 맛이 나는데, 여기 스콘은 그렇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초코 스콘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가게에 테이블도 마련되어있어서 아침에 좀 여유 있으면 간단하게 먹고 가기 좋게 되어있다. 

주문한 커피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다. 

그리고 커피 슬리브에 색깔 이름이 써있는 슬리브는 처음 받아보는데 색상이 마음에 들어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자리에 앉아 커피와 함께 스콘을 먹으니 세상 천국이 따로 없다. 

 

초코칩 스콘에 초코칩이 많이 안 들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초코칩이 아주 잔뜩 박혀있어 만족스러웠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맛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