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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

강남 에스투에이 환기의 노래 그림이 되다

이건희 회장 기증전에서 본 작가 김환기 멀지 않은 곳에서 전시를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다녀왔다. 기증전에서 본 작품 외에 작품의 변화가 있는 시대를 기준으로 전시가 구성되어있어, 김환기라는 작가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된 계기였다. 동경-서울 구역에서는 우리의 전통적인 상징물이 나오고 그리고 유화를 두께감 있게 보여줘 입체감이 느껴지는 것이 신기했다. 파리-서울 구역에서는 한국적인 상징물이 계속 등장한다. 항아리, 산, 달, 학 한국 하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상징물들이 나타난다. 영원의 노래라는 작품은 꽤나 큼지막한 캔버스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뭔가 여백이 많으면서도 꽉 차있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색도 뭔가 혼이 색을 가지면 이런 색을 가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경로를 재탐색합니다를 보기 위해 미술관을 다녀왔다. 작년에 보려고 갔었는데 그 때 집안에 일이 생겨서 다 보지 못했다 1월 중순이 되어서야 마저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전시를 마저 보게 되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건물은 언제 보아도 참 예쁜 것 같다.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전시는 호주의 예술가와 콜렉티브, 토착민 아트센터 등 35명/팀을 초대한 전시이다. 처음에는 경로를 재탐색한다는 제목에 끌려서 보려 했는데, 다른 나라의 예술을 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니 괜히 뭔가 하나 더 얻어가는 것 같다. 같은 모양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약간씩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각각이 가지는 상징도 틀린 것 같고, 멀리서 보면 또 하나의 작품의 형태를 가진다. 하나씩 봐도 멀리서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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