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에 출장 와서 숙소 근처에서 저녁 먹을 곳을 둘러보다가
대구막창집을 보고 오랜만에 저녁으로 막창 먹자 싶어서 방문항 대구형제막창
정말 오랜만에 막창집에 가는 거라 기대가 되었다.

막창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돼지 막창 뿐 아니라 갈빗살과 닭발도 판매하고 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한쪽에는 막창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걸려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우리는 목표로 했던 돼지 막창을 4인분 주문했다.

막창을 주문하니 숯불이 들어왔고
밑반찬이 나왔다. 예전에는 먹지도 못했지만 고기 먹을 때 하나 꼭 먹어주는 고추 장아찌도 나오고
옛날 분홍소세지 구이도 나왔다.

보들보들하니 참 맛있었던 계란찜

초벌 구이한 막창이 나왔는데 대구에서 먹었던 것처럼 납작한 막창이 나왔다.
그리고 막창이 짝꿍과도 같은 마늘이나 꽈리고추, 양파도 같이 구워져 나왔다.

이미 한 번 초벌 구이해서 나온 막창이라 조금만 더 익혀서 먹으면 된다.
바삭바삭하게 구운 막창을 양념에 콕 찍어서 먹으니 쫄깃쫄깃하니 맛있었다.
은근 돼지 막창 전문으로 파는 가게는 잘 보이지 않는데,
우연히 숙소 근처에 있어서 오게 되어 좋았다.
구운 감자 잘 안먹는데 이런 데서 구운 감자는 또 왜 이리 맛있는지
혼자 감자 두 조각 먹었다.
막창 먹다가 느끼하면 고추 장아찌 한 조각 싹 올려서 먹으면 또 내려가서 또 들어가고
오랜만에 먹은 막창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처음에는 소고기 구이 집 가려했다가 막창집을 보고 방향을 튼 것이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이제 아산에서 숙박을 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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