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451

일산 하꼬

전에 버스타러 가는 길에 꼬치와 하이볼을 파는 데가 있어서 갈까말까 하다가 안 갔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다녀왔다. 오픈시간은 4시인데 오픈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는데 마침 열려있길래 물어보고 들어갔다. 자리는 혼자와서도 먹을 수 있게 바 자리도 있었고 테이블도 있었다. 테이블은 안쪽에도 있는 듯 했다. 하이볼과 꼬치 7종 주문했다. 하이볼 3+1을 적용받으려면 한번에 다 시켜야 하는건가 했는데, 따로 따로 시켜도 적용해주는 부분은 좋았다. 산토리 하이볼 2잔 짐빔 하이볼 2잔 먹어서 3+1 적용 받았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양배추 양념이 달달하다. 주문한 산토리 하이볼이 먼저 나왔다. 하이볼은 오리지널과 토닉 두 종류 선택가능하다. 토닉은 토닉워터 오리지널은 탄산수로 해주는데 ..

종로 창덕궁 & 후원

일요일의 어느 날, 후원 예약을 시도했는데 토요일 티켓을 건졌다. 티켓을 건졌으니 자연스럽게 창덕궁을 가게 되었다. 보통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주말에는 잘 안나가는 편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좋았다. 생각보다 타이트하게 도착해서 궁은 나중에 구경하기로 하고 거이 바로 후원으로 향했다. 궁 관람권은 예약하는 걸 잊어서 현장에서 구매했다. 창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돈화문 여기를 들어서면 창덕궁이 시작된다. 그냥 막 찍어도 그림이 되는 곳이었다. 많이 춥고 흐렸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다. 나중에 단풍이 만개하면 그때는 또 어떤 모습일지 단풍 구경하러 오고 싶어졌다. 후원으로 가기 위해서 꼭 지나가야하는 진선문 후원은 창덕궁에 속해있는 정원이라 궁을 지나서 가야 한다. 창덕궁에 있는 기념품샵 겸 매점 커피..

종로 카페 기억

창덕궁 갔다가 종묘에 스탬프 찍으러 가려는데, 너무 춥고 배고파서 잠시 카페에서 몸을 데우고 가려고 찾아간 카페 기억. 들어갈 때는 정말 춥고 배고프고 아무 생각 없이 빨리 몸을 데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한옥 카페여서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 정말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서 놀랐다. 카운터는 조금 떨어져 있었다. 얼어죽어도 차가운 음료만 먹었는데 정말이지 너무 추워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베이글을 먹었다. 물론 크림치즈 추가는 국룰. 이따 수플레 팬 케이크를 먹으러 갈 예정이라 참을까 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먹었다. 방석이 있는 곳에 앉고 싶었지만 충전을 해야 해서 구석에 콘센트가 있는 자리에 앉았다. 자리마다 다른 소품들로 장식이 되어..

종로 펠트커피 광화문점

광화문 근처의 카페를 찾다가 발견해서 갔었다. 디타워는 몇 번 갔는데 지하를 가본 것은 처음이었다. 지하로 내려가니 넓직한 공간에 카페가 있었다. 메뉴는 그렇게 많지 않다. 인터넷에서 바닐라 라떼가 맛있다는 후기를 봐서 고민하지 않고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다. 옆에서는 원두도 팔고 있었는데, 집에서 커피 먹을때에도 인스턴트 아메리카노를 먹는지라 구경만 하고 따로 사거나 하지는 않았다. 가게 안쪽에는 테이블이 많지 않았지만 어차피 밖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구조라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인테리어는 검정색으로 깔끔하게 되어있다. 주문한 아이스 바닐라 라떼가 나왔다! 신 맛이 나는 커피만 아니면 잘 먹는 편인 나로써 크게 신 맛이 느껴지지 않아 잘 마셨다. 그리고 서울 중심가인 것 치고는 가격도 ..

종로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종각역 근처에 도시 유적전시관이라고 있어서 궁금해서 방문 예약하고 다녀왔다. 근처에 와서 깨달은 것은 공평동 곰장어 먹으러 온 적이 있고 건물 지하에서 샤브샤브도 먹었었는데 정작 그때는 이런 게 있는지 관심이 없었었는데, 이렇게 따로 또 찾아서 오게 되다니 뭔가 신기한 기분이었다. 도시유적관 앞에 있더 DID 서울 역사박물관이 이렇게 서울 곳곳에 퍼져있는 줄 몰랐는데 이걸 보고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늘 그렇듯이 입구에서 리플릿 챙겨서 인증 사진 찍기. 도시 유적관에 마침 화신 백화점이라고 지금은 없는 백화점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어서 온 김에 이것도 같이 봤다. 도시 유적 전시관이라고해서 공간이 작거나 뭔가 소소하게 있는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완전 별세상이었다. 유적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하루하루 탈출한다

이름이 뭔가 마음에 들어서 예약해서 보고 온 서울 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의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 시립미술관을 오랜만에 가보고 싶기도 했고 마침 전시도 하고 있어서 보고 오려고 예약해서 방문했다. 정말 정말 어릴 때 와보고 처음 와보는 것 같은 서울 시립미술관 4시에 예약을 했는데 약간 늦어서 걱정했는데 무언가 검사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아마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리플릿부터 줍줍 리플렛 안 챙겼으면 정말 어떻게 봐야 할지 1도 감이 안잡혔을 것 같다. 물론 있다고 해서 엄청 제대로 본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다. 어떤 순서로 봐야할지 몰라서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보았다. 작품 근처에 번호가 있어서 발길 닿은 작품의 번호보고 리플릿에서 설명 찾아서 보고 구경하다 멈춰서 ..

파주 운정 OR COFFEE

한적한 주말 카페 가서 책이나 읽자 싶어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방문했다. 가는 길에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맛있게 먹었던 카페 앞을 지나게 되어서 잠시 고민했지만 원래 목적했던 카페를 가기 위해 큰 마음을 먹고 지나쳤다. 가게는 단독 건물이고 새하얀데 가게 이름만 깔끔하게 적혀있다.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식물도 있고 밝은 느낌이라 좋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시키기에는 아쉬워서 마들렌도 하나 시켰다. 커피는 산미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산미 있는 커피를 싫어하는 나는 당연히 산미 없는 커피를 시켰다. 예쁜 접시에 마들렌을 담아주신다.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고 주말에 책 읽고 싶은데 집에서는 책이 안 읽히는 것 같고 어디 멀리가기는 ..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송파에 갈 일이 생겨서 평소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봤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갔다. 당시 T멤버십으로 가는게 제일 저렴했는데 일정상 그 기간에는 갈 수가 없어서 5시 이후 입장으로 들어갔다. 5시 이후 입장으로 야간 관람으로 들어가니 기념품도 줘서 생각해보니 이득이었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했고 금요일이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물고기 종류도 다양했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소리와 물로 스콜을 보여주기도 하고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다. 10월이라 할로윈 시즌이어서 그런지 곳곳에 할로윈 소품들이 있어서 재미를 더해주었다. 아쿠아리움의 인기스타인 벨루가도 보았다. 실물은 처음보는데 길어서 놀랐고 생각보다 귀엽게 생겨서 놀..

종로 박순례 손말이고기 산정집 광화문점

오랜만에 광화문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손말이 고깃집에 갔다. 여기서 한 가지 함정이 있었는데 음식 준비시간을 모르고 갔다는 것이 그 중 하나였다. 4단계라 일찍부터 장사하는 것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가 아무 생각 없이 방문했는데 5시 30분부터 저녁 장사가 시작이었다. 그래서 올리브영가서 사야 할 물건 사고 다시 왔는데도 시간이 약간 남아 줄 서서 기다렸다. 5시 30분이 저녁 장사 시작이고 마지막 주문은 7시 30분 영업시간은 8시 30분까지로 생각보다 일찍 마감을 한다. 기본찬은 요렇게 나온다. 반찬은 요청하면 더 가져다 주신다. 영롱한 고기의 자태 손말이 고기는 1인 1인분 주문이다. 처음에 나오는 것을 보고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야채랑 같이 먹기도..

국립고궁박물관 10월 큐레이터 추천 유물

이쯤 되면 고궁박물관 풀빵 구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10월 큐레이터 추천 유물을 보러 고궁박물관에 다녀왔다. 10월의 큐레이터 추천 유물은 대한제국이 여권이었다. 최근에 고궁박물관을 다녀왔어도, 대한제국관을 보고 온 것은 아니어서, 이번 기회로 대한제국관을 둘러보기로 마음먹었다. 오직 한 전시관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이기도 하고, 고궁박물관에 대한 게시물은 이미 남겨서 이건 다른 카테고리로 구분해서 남긴다. 앞으로도 큐레이터 추천 유물을 보러 꾸준히 방문할 생각인데 그때마다 계속 작성할 예정이다. 대한제국의 궁을 재현한 공간 창틀도 일반 궁과는 다르게 노란색(금색)인 것이 특징이다. 대한제국에 대해서는 정말 아는 것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기회로 새롭게 알게 되었던 것 같다. 대한제국관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