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기

자가비 로제떡볶이맛 구매 후기

솜솜🍀 2024. 12. 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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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약속이 있어 왔다가 시간이 남아서 간 롯데마트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기념품으로 사갈 수 있는 간식거리가 많았다.
전통 그림이 그려진 빼빼로나, 비쵸비 등 일반 마트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포장의 과자들이 있어 신기하게 구경하다가 만난 자가비 로제떡볶이맛 한국에만 있다 하고 동네 마트에서는 본 적이 없어서 홀린 듯 집어 들었다.

한국적인 포장재와 한국에만 있는 맛
선물로도 기념품으로도 사가기 좋게 되어있다.
여러 개 살까 하다가 우선 하나 먹어보고 결정하자 싶어 하나만 샀다.

동네에는 롯데마트가 없어서 여기서 처음 롯데마트 셀프계산 해봤는데 낯설어서 살짝 버벅거렸지만 무사히 계산 완료!

과자사고 즐거운 마음으로 약속장소로 이동했다.

다음날 아침에 운동 갔다 오자마자 궁금해서 개봉했다.
로제떡볶이맛이라 그런가 붉은색 봉지가 세 개 들어있다.

개봉하고 찍은 사진
봉지 크기도 작은데 양은 더 작다.
요즘 과자들 양은 정말 다 작은 것 같다.

하나 먹어봤는데
뭔가 내가 상상한 로제떡볶이 맛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처음 한 봉 먹었을 때는 케첩맛과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두 봉째 먹으니 맛이 느껴진다.
살짝 매콤하면서 우유맛이 느껴지는 것 보니 로제맛이긴 한 것 같다. 약간 중독적인 맛이다.
양이 적어서 한 번에 최소 두 봉지는 먹어야 아 좀 먹었다 느껴지는 자가비지만 맛있어서 이걸 놓을 수 없다.

오랜만에 일이 아니라 놀러 온 서울역에서 맛있는 과자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아졌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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