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나들이

종로 백인제가옥

솜솜🍀 2021. 10.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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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둘러보다가 발견했던 백인제가옥.

한옥이 예쁘기도 하고 사전예약을 하면 엽서를 준다 해서 밑도 끝도 없이 예약하고 방문! 

 

백인제가옥은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관리한다. 

 

입구에서 사전예약 확인을 하고 엽서와 리플릿을 챙겨서 들어갔다. 

 

 

지금은 코로나로 실내 관람은 불가능하고 건물 외부만 관람이 가능해서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안쪽을 볼 수 있도록 개방해 놓은 부분도 있어서 창문으로 나마 구경하며 아쉬움을 달래 보았다. 

리플릿에 있는 안내도 같은 건 보지 않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구경했다. 

나무들이 잘 꾸며져 있었다. 

이 돌길을 따라가면 별당으로 이어진다. 

 

돌길을 따라 들어가 만난 별당.

정말 들어갈 수 있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

밖에서 볼 수 있는 건물 외부도 아름다웠다. 

 

 

날은 흐렸지만 그냥 발길 닿는대로 혼자 걷다 보니 

스트레스받았던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흐리고 습한 냄새 사이로 살살 나는 나무향이 마음을 달래주는 것 같다. 

이게 바로 한옥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날씨 좋은 날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다. 

 

백인제가옥 사전 예약을 하면 주는 예쁜 엽서.

한 장만 주는 줄 알았는데 다섯 장이나 줘서 좋았다. 

 

백인제가옥을 가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서울시 공공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풍광이 담긴 엽서를 제공하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

 

https://yeyak.seoul.go.kr/web/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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