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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28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 청동기 보러 가는 김에 vr 실감 영상 체험이랑 새로 개편한 백자관도 보고 왔다. 실감 영상관 2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시간대 별로 5명 예약을 받고 있고,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준비되어있는 영상 중 1개의 영상을 선택하고 들어가서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관은 독방 형태로 꾸며져 있고, 체험용 안대를 끼고 난 다음에 기계를 착용한다. 기계를 착용하면 체험자의 머리에 맞게 헬멧을 조정해준다. 사실 vr체험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어우 진짜 울렁울렁거리고 생각보다 무서웠다. 생각해보니 멀미난다고 3D 영화도 잘 안 보는 것이 뒤늦게 생각났다. 체험 자체는 재미있었다. 청자 관련된 영상으로 체험했는데 청자 무늬도 보고 청자 무늬와 연관되어있는 체험을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

국립 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들어갔다가, 상하이 박물관과 협력해서 청동기를 전시하는 것을 보고 가야지 가야지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박물관 들어와서 짐 맡기고 전시실로 총총 늘 그렇듯 입구에서 리플릿을 챙겨서 들어갔다. 휘장으로 예쁘게 감싸져있는 전시실 입구 사진은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 설명이랑 청동기를 보면서 고대 사람들의 손재주에 감탄을 하면서 보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태블릿이 있어서 태블릿을 통해서 증강현실로 청동기의 사용 예를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설명을 읽고 청동기를 보고 그걸 증강현실로 간접 체험을 하고, 알찬 경험이다. 청동기의 제작과정을 보기도하고,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에 책으로 봤던 것 같은데 재현해놓은 모형을 보니 신기하기만 하다. 청동기를 ..

파주 카페 아늑

헤이리에 있는 국립 민속박물관 파주관을 갔다, 저녁을 먹고 후식을 먹으러 어디로 갈지를 찾아보다 간 카페 아늑. 아늑이라는 이름처럼 아늑하게 생긴 건물이 반겨주었다. 주차 공간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었고 연휴 저녁시간이라 근처 공장 쪽에 차를 대고 들어갔었다. 이름처럼 실내 인테리어가 정말 아늑했다. 조금만 덜 피곤했더라면 세월아 네월아 했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인테리어가 아무리 이쁘고 분위기가 좋더라도 화장실이 불편하면 다음에 또 가기가 고민되는데 화장실이 깨끗한 편이라 만족스러웠다. 커피만 마실까 하다가 그래도 왔는데 디저트 하나쯤은 먹어야 할 것 같아 브라우니도 같이 주문했다. 처음에는 소파 자리는 없어서 테이블에 앉았었는데, 조금 기다리니 소파 자리에서 ..

종로 창덕궁 & 후원

일요일의 어느 날, 후원 예약을 시도했는데 토요일 티켓을 건졌다. 티켓을 건졌으니 자연스럽게 창덕궁을 가게 되었다. 보통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주말에는 잘 안나가는 편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좋았다. 생각보다 타이트하게 도착해서 궁은 나중에 구경하기로 하고 거이 바로 후원으로 향했다. 궁 관람권은 예약하는 걸 잊어서 현장에서 구매했다. 창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돈화문 여기를 들어서면 창덕궁이 시작된다. 그냥 막 찍어도 그림이 되는 곳이었다. 많이 춥고 흐렸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다. 나중에 단풍이 만개하면 그때는 또 어떤 모습일지 단풍 구경하러 오고 싶어졌다. 후원으로 가기 위해서 꼭 지나가야하는 진선문 후원은 창덕궁에 속해있는 정원이라 궁을 지나서 가야 한다. 창덕궁에 있는 기념품샵 겸 매점 커피..

종로 카페 기억

창덕궁 갔다가 종묘에 스탬프 찍으러 가려는데, 너무 춥고 배고파서 잠시 카페에서 몸을 데우고 가려고 찾아간 카페 기억. 들어갈 때는 정말 춥고 배고프고 아무 생각 없이 빨리 몸을 데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한옥 카페여서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 정말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서 놀랐다. 카운터는 조금 떨어져 있었다. 얼어죽어도 차가운 음료만 먹었는데 정말이지 너무 추워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베이글을 먹었다. 물론 크림치즈 추가는 국룰. 이따 수플레 팬 케이크를 먹으러 갈 예정이라 참을까 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먹었다. 방석이 있는 곳에 앉고 싶었지만 충전을 해야 해서 구석에 콘센트가 있는 자리에 앉았다. 자리마다 다른 소품들로 장식이 되어..

종로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종각역 근처에 도시 유적전시관이라고 있어서 궁금해서 방문 예약하고 다녀왔다. 근처에 와서 깨달은 것은 공평동 곰장어 먹으러 온 적이 있고 건물 지하에서 샤브샤브도 먹었었는데 정작 그때는 이런 게 있는지 관심이 없었었는데, 이렇게 따로 또 찾아서 오게 되다니 뭔가 신기한 기분이었다. 도시유적관 앞에 있더 DID 서울 역사박물관이 이렇게 서울 곳곳에 퍼져있는 줄 몰랐는데 이걸 보고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늘 그렇듯이 입구에서 리플릿 챙겨서 인증 사진 찍기. 도시 유적관에 마침 화신 백화점이라고 지금은 없는 백화점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어서 온 김에 이것도 같이 봤다. 도시 유적 전시관이라고해서 공간이 작거나 뭔가 소소하게 있는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완전 별세상이었다. 유적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하루하루 탈출한다

이름이 뭔가 마음에 들어서 예약해서 보고 온 서울 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의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 시립미술관을 오랜만에 가보고 싶기도 했고 마침 전시도 하고 있어서 보고 오려고 예약해서 방문했다. 정말 정말 어릴 때 와보고 처음 와보는 것 같은 서울 시립미술관 4시에 예약을 했는데 약간 늦어서 걱정했는데 무언가 검사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아마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리플릿부터 줍줍 리플렛 안 챙겼으면 정말 어떻게 봐야 할지 1도 감이 안잡혔을 것 같다. 물론 있다고 해서 엄청 제대로 본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다. 어떤 순서로 봐야할지 몰라서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보았다. 작품 근처에 번호가 있어서 발길 닿은 작품의 번호보고 리플릿에서 설명 찾아서 보고 구경하다 멈춰서 ..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송파에 갈 일이 생겨서 평소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봤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갔다. 당시 T멤버십으로 가는게 제일 저렴했는데 일정상 그 기간에는 갈 수가 없어서 5시 이후 입장으로 들어갔다. 5시 이후 입장으로 야간 관람으로 들어가니 기념품도 줘서 생각해보니 이득이었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했고 금요일이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물고기 종류도 다양했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소리와 물로 스콜을 보여주기도 하고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다. 10월이라 할로윈 시즌이어서 그런지 곳곳에 할로윈 소품들이 있어서 재미를 더해주었다. 아쿠아리움의 인기스타인 벨루가도 보았다. 실물은 처음보는데 길어서 놀랐고 생각보다 귀엽게 생겨서 놀..

고양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로즈와일리전

지난 추석 즈음에 다녀왔던 로즈 와일리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고양시민은 할인해주기도 해서 예매해서 다녀왔었다. 예전에 뷰티풀 민트 라이프 이후로 아람누리는 처음이었고, 미술관은 정말 완전 처음 방문이었다. 늘 그렇듯이 화가에 대한 정보 없이 방문했던 전시였다. 노트북이 있어서 짐 보관을 어디서 할 수 있을지 물어봤는데 데스크에서 맡아주어서 가벼운 몸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고양시민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증명을 해야 하는데, 증명은 신분증이나 현재 거주지가 나와있는 등본 등으로 하면 된다. 전시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스케일이었다. 생각보다 큰 캔버스를 보면 압도적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리고 나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은 사람이 어떤 기운으로 이걸 그렸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기 발랄한 생각..

종로 국립기상박물관

지도에서 박물관으로 검색했다, 발견한 국립기상박물관. 이곳은 무조건 날씨 좋은 날에 가고 싶어서 예약하고 한 번 미루고 갔었다. 다행히 갔던 날에는 날씨가 좋아서 정말 대대 만족이었다. 국립기상박물관은 기상청 건물이 있던 자리라 그런 것인지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입구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제 시작이다. 이때는 알지 못했다. 얼마나 더 올라가야 하는지. 한참 올라오니 이제 곧 다 와간다는 안내판이 보인다. 고지가 머지않았다. 여기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마지막 입구가 나온다. 이제 이 계단만 올라가면 박물관이다! 생각보다 높은 지대에 있어서 올라가려니 힘들었다. 운동화를 신고 가서 망정이지 구두를 신고 있었다면, 상상도 하기 싫을 것 같다. 올라가면 보이는 박물관 건물. 건물이 정말 아름답다! 지금은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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