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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17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추성부도 관람기

국립중앙박물관에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전시에는 매달 교체되는 공간이 있다. 5월에는 인왕재색도가 그 자리를 빛냈지만 6월에는 다른 작품인 추성부도가 그 자리를 대신하기에 그 작품을 보기 위해 기증전 예매를 해서 또 방문하게 되었다. 5월에는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하나하나 다 보려고 했었다면 한 번 봐서 그럴까 6월에 오니 뭔가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 가짐으로 관람을 하게 되었다. 백자 달 항아리도 보고 모네의 수련도 보고 그 외 다른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다 드디어 방문하게 된 추성부도 전시공간 전체적으로 여유로웠는데 이 곳에 유독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추성부도의 추성부는 가을바람의 소리를 표현한 시라는 뜻으로 추성부도는 송나라의 시인인 구양수가 쓴 시를 김홍도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용산 맥주광장

가볍게 맥주나 마실 곳을 찾다가 발견한 맥주광장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다 생맥주 2잔과 쥐포를 주문했다. 생맥주는 금방 나왔다. 기본 안주는 마카로니 과자? 흔히 나오는 과자나 나왔고 맥주가 시원해서 좋았다. 400ml였는데 잔이 길어서 그런가 500ml 잔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맥주가 나오고 곧이어 쥐포가 나왔는데, 쥐포는 3장 준다. 땡초 마요네즈 좋아하는데, 같이 나와서 좋았다. 쥐포 잘라먹을 수 있게 가위랑 집게도 같이 준다. 마른안주 외에 다른 안주도 많고 맥주 2잔에 쥐포 해서 2만 원 나왔으니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라 가볍게 한 잔 하고 가기에 좋은 곳이었던 것 같다. 정말 빠르게 먹고 나왔는데,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조금 여유롭게 다양한 안주와 함께 시간을 보..

용산 심상블랙

용산에서 룸으로 된 횟집을 찾다 발견한 심상 블랙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이 가능해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3인부터 예약이라 되어있어 물어보니 회를 주문해야 하는 점 때문에 그렇다고 해 예약하면서 2인 방문 예정이라 하고 예약했다. 용리단 길 입구 초입에 있고 지하에 위치해있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메뉴판 중 마지막 페이지는 전통주가 있다. 서울의 밤이 먹고 싶었는데 오늘의 목적은 한라 토닉이었어서 한라 토닉과 숙성회 2인을 주문했다. 룸은 방음은 잘 안 되는 편이지만 따로 분리되어있는 공간인 점이 마음에 들었다. 공간도 아주 좁은 편은 아니라 만족스러었다. 예약하고 방문한 것이라 기본 세팅은 되어있고 휴지는 옆에 탁자에 놓여있어서 원하면 가져다 쓰면 된다. 주문한 한라 토닉이..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지난번에 예매한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을 보러 국립 중앙 박물관에 왔다. 수요일 토요일에는 야간개장을 하기 때문에 야경까지 보고 가려고 수요일 저녁 시간으로 예매했다. 박물관 미술관 주간이라는 홍보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다. 어린이날 전날 방문한 것이라 그런지 어린이날 행사와 관련된 부스들이 설치되어있었다. 티켓을 교환하고, 대기하고 있다 시간 맞춰 입장했다. 통합권으로 구매해서 나중에 아스테카 전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실물 티켓을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사실 처음에는 전시 두 개를 다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통합권을 예매했는데, 막상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아스테카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전시장 입구에는 마치 손님에게 인사하는 거처럼 조각상이 있다. 국립박물관 전시안내라는..

용산 록시땅 스테이 2.0

이태원에 위치한 스튜디오 콘트라스트에서 진행된 록시땅 스테이 2.0 전시에 다녀왔다. 아침에 일어나 잠결에 배너를 보고 충동적으로 예매한 전시여서 어디서 하는지도 모른 채로 그냥 예매했었는데, 이태원이어서 덕분에 오랜만에 이태원에 다녀왔다. 역에서 10~15분 정도 걸어가면 전시 진행중인 장소가 나온다. 입구에서 예약자임을 확인하고 난 다음 손소독을 하고 들어갔다. 록시땅의 이번 전시는 46년간의 히스토리를 담았고, 지속 가능성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리사이클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조형물이 전시되어있다. 록시땅의 역사와 히스토리를 정리해둔 공간 록시땅의 제품과 식물이 조화롭게 전시되어있다. 전시장 바깥쪽에는 나무 파렛트를 활용하여 만든 휴식 공간이 있고 이곳에도 역시 식물이 가득해서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 청동기 보러 가는 김에 vr 실감 영상 체험이랑 새로 개편한 백자관도 보고 왔다. 실감 영상관 2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시간대 별로 5명 예약을 받고 있고,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준비되어있는 영상 중 1개의 영상을 선택하고 들어가서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관은 독방 형태로 꾸며져 있고, 체험용 안대를 끼고 난 다음에 기계를 착용한다. 기계를 착용하면 체험자의 머리에 맞게 헬멧을 조정해준다. 사실 vr체험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어우 진짜 울렁울렁거리고 생각보다 무서웠다. 생각해보니 멀미난다고 3D 영화도 잘 안 보는 것이 뒤늦게 생각났다. 체험 자체는 재미있었다. 청자 관련된 영상으로 체험했는데 청자 무늬도 보고 청자 무늬와 연관되어있는 체험을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

국립 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들어갔다가, 상하이 박물관과 협력해서 청동기를 전시하는 것을 보고 가야지 가야지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박물관 들어와서 짐 맡기고 전시실로 총총 늘 그렇듯 입구에서 리플릿을 챙겨서 들어갔다. 휘장으로 예쁘게 감싸져있는 전시실 입구 사진은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 설명이랑 청동기를 보면서 고대 사람들의 손재주에 감탄을 하면서 보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태블릿이 있어서 태블릿을 통해서 증강현실로 청동기의 사용 예를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설명을 읽고 청동기를 보고 그걸 증강현실로 간접 체험을 하고, 알찬 경험이다. 청동기의 제작과정을 보기도하고,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에 책으로 봤던 것 같은데 재현해놓은 모형을 보니 신기하기만 하다. 청동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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