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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452

파주 하프커피

프리미엄 아울렛 왔다 하프커피가 있어 방문했다. 편의점에서 과자만 보았지 카페를 가는 것은 처음이라 설렜다. 하프커피는 파주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3층 푸드코트에 있다. 커피 외 물과 원두도 판매하고있다. 어떤 것을 마실까 하다가 처음 방문한 것이니까 시그니처인 버터크림 커피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커피가 나왔다. 하프커피는 원래 빨대 없이 마시는 것이 맞다고 알려주셨는데 가지고 가서 마실 거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빨대 없이 마시는 것이 편하지 않아서 빨대를 요청해서 별도로 받았다. 버터크림 커피라해서 궁금했는데 라떼에 진한 버터크림이 고소하게 어우러졌다. 그리고 생각보다 달달해서 피곤했던 찰나에 딱 피로를 녹여주는 느낌이었다. 구경하면서 마시니 생각보다 금방 마셔서 아쉬웠다. 가격은 그렇..

레고 조립기

레고매장 갔다가 레고 꽃을 사고 싶었는데, 커다란 것을 바로 사는 것은 좀 부담스러워 작은 꽃 세트를 하나 사보았다. 작은 꽃을 세 송이 만들어서 미니 화병에 꽂는 레고고 봉지를 열면 설명서와 레고 부품들이 들어있다.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레고가 아니라 조각이 바로 나왔다. 다 조립하고보니 작은 조각 한 두 조각이 남았다. 남은 조각은 설명서와 함께 보관해 두었다. 설명서를 보고 따라하니 어렵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레고를 조립하는 그 시간 동안에는 오롯이 조립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조립을 하면 할 수록 잡념이 사라지고 이걸 만들어 내야 한다는 생각만 드니 자연스레 집중이 되는 것 같다. 근데 아무래도 꽃이라 그런가 위쪽이 묵직해서 좀 잘못 구경하면 쓰러질..

파주 포비 디엠지점

제3땅굴 체험하고 먹을 생각이었지만, 휴무일이라 바로 방문했던 포비 디엠지점 어디 있는지 잘 몰라서 헤매다 발견한 것은 안 비밀 원래 막걸릿집이었다는데, 개조해서 카페가 된 포비 디엠지점 전체 통창으로 되어있어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그 유명한 철조망 뷰 방문한 날 날이 흐려서 조금 아쉬웠다. 날이 풀리고 난 다음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한쪽에는 커피원두와 드립백 그리고 컵과 텀블러를 팔고 있었다. 디엠지에서만 팔 것 같은 디엠지 드립백이 있길래 주섬주섬 하나 집어 들었다. 베이글은 만들어진 완제품이 오고 구워주는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막 방문했을 때는 이른 시간이라 베이글이 몇 개 없었는데, 곧 베이글이 잔뜩 들어왔다. 커피와 함께 주스도 판매하고 있어 커피를 못 마시는 사..

파주 율곡이이 유적지

율곡이이의 묘가 파주에 있다는 것을 알고 방문하게 된 율곡이이 유적지 보통 율곡이이하면 강릉의 오죽헌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파주에도 유적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연휴였지만, 유적지는 생각보다 조용하고 고즈넉했다. 입구를 들어서면 매표소 및 매점이 있고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 후 입장했다. 매점에 비파에이드가 맛있다는 후기를 읽고 살짝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매점이 열지 않았다. 율곡 유적지에는 율곡이이의 가족묘 및 자운서원 그리고 기념관이 있다. 표를 구매하고 걸어가면 가장 먼저 신사임당과 율곡의 동상이 있다. 꽤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 날 좋을 때 돗자리 하나 가지고 이곳에 와서 펴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디광장 한쪽에는 연못이 있는데 날이 아직 덜 풀려서 그..

크록스 바야밴드 구매후기

네이버 쇼핑 들어갔다가 크록스 세일하고 있길래 고민하다 구매했다. 어떤 것을 살지 고민되었는데 바야밴드 아이보리색이 때도 덜 탈 것 같아 아이보리색으로 구매했다. 구매하고 배송까지 오래 걸릴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배송도 빨랐다. 주말에 주문했는데 이틀만에 도착했다. 택배박스를 보고 설레는 맘으로 열었는데 비닐에 곱게 싸여있는 크록스가 나타났다. 완충제 들어있었으면 처리하기 귀찮은데 파손 위험없는 제품이라 신발만 딱 들어있는 점이 좋았다. 봉지에서 꺼내보니 더 귀엽다! 아직 지비츠 산 게 안 왔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크록스 살 때 같이 살 걸 그랬다. 사이즈 확인하려고 맨발로도 신어보고 수면양말 신고도 신어봤는데 적당하게 잘 맞는다. 사놓고 사이즈 제대로 안 맞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컸는데 막상 신어보..

강남 팀호완 삼성점

오픈 시간에 가지 않으면 점심에 먹기는 어려운 팀호완 볼일 있어 나온 김에 대기하다 들어갔다. 11시면 대기번호 입력할 수 있게 태블릿이 나오고 30분부터 입장가능하다. 전화예약도 가능하다하니 회식을 하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계산대 옆에 붙어있는 블루리본서베이와 미쉐린표기 괜히 기대가 차오른다. 이른 시간에 예약 접수해 거이 앞순번으로 들어와 아직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은 매장 테이블 크기도 꽤 크고 간격도 적당해서 좋았다. 주문은 태블릿 피시로 한다. 재빠르게 음식을 담고 주문했다. 기본 소스와 물 그리고 앞접시가 세팅되어 있다. 수저랑 젓가락은 식탁 옆 서랍에 있다. 가장 먼저 나온 차슈바오번 팀호완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해서 제일 먼저 담았다. 차슈번에 소보로같은게 올라가 있는 바삭..

종로 따빠마드레

정동전망대 구경하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찾아간 따빠마드레 생각보다 관람이 일찍 끝나서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분명 서울인데 뭔가 다른 곳에 온 기분이었다.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말하니 이름 확인 후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이른 시간에 예약해서 그런가 넓찍한 테이블로 안내받아 기분이 좋았다. 메뉴판을 보고 빠에야와 미트볼 그리고 베이비크랩핀초, 글라스 와인 2잔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공간을 둘러보니 작은 방 같은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꼭 진짜 스페인에 온 것 같았다. 스페인 여행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그런 설렘을 느끼는 것도 조금 웃기긴 한 것 같은데 서울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베이비크랩 핀초 예쁘게 나와서 먹기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

마포 프레쎄

약속이 있어 일찍 도착했던 망원동 이왕 일찍 온 김에 책이나 읽을까 싶어 교보문고에서 책을 하나 사서 걷다가 방문하게 된 카페 목적으로 했던 음식점과 가깝기도 하고 추워서 쉬고 싶은 마음에 얼른 들어갔다. 방문했을 당시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가 트리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어진 쿠키가 눈에 들어왔다. 들어왔을 때만 해도 몰랐는데 쿠키를 보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에 팝업으로 들어왔던 가게였다. 그때 쿠키 맛있어 보여서 살까 말까 고민만 엄청 했었는데, 여기서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적당히 두 가지 쿠키를 고르고 음료는 캐모마일 차를 골랐다. 원래 죽어도 차가운 음료만 선호하는데, 이날은 몸이 너무 추워서 차가운 음료를 먹을 생각이 들지 않았다. 차 말고 와인도 판매하고 있어 옆에 와인병도 있었다..

부산 서면 춘하추동밀면

부산에서 점심에 뭘 먹을까 하다 근처에 밀면집이 있어 방문했다. 평일 그리고 점심시간이 막 시작되는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만두도 먹고 싶었지만, 숙취로 힘든 상태였기에 밀면만 주문했다. 밀면은 빠르게 나왔고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국물을 먹었는데 뭔가 한방육수를 먹는 기분이었다. 중간에 다대기가 있어 섞어서 먹으니 비빔국수에 육수를 부어서 먹는 맛이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맵찔이인 나에게는 조금 맵게 느껴졌다. 다대기 양은 미리 말하면 조절이 가능한 것 같으니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양을 조절하면 될 것 같다.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숙취가 심했는데, 국물 먹으니까 숙취가 조금씩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따뜻한 육수 국물 먹다가 시원한 밀면 육수 먹다가를 반복하니 속에..

슈가피나 구매후기

예전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물용으로 젤리류를 구경하다 보았던 슈가피나. 당시에 선물했는데 주문이 취소되어서 우울했었는데, 압구정 갤러리아에 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마침 압구정 방문한 김에 들러보았다. 젤리와 초콜릿이 예쁘게 전시되어 있었는데, 어떤 것을 구매할지 엄청 고민하다 벗 퍼스트 로제라는 젤리를 구매했다. 로제 와인 젤리라는 점이 신기했고 장미모양이 예뻐서 이것으로 골랐다. 젤리를 구입하니 예쁜 하늘색 쇼핑백에 담아주었다. 작은 투명한 박스에 들어있는 소중한 젤리 이 조그마한 한 통이 16,000원이라 생각하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저번에 주문이 취소되어서 대체 어떤 맛이길래라는 생각이 더 컸다. 뚜껑을 열면 젤리가 가지런하게 들어있다. 하나 꺼내 먹어봤는데, 적당이 새콤하고 적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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