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11월 큐레이터 추천 유물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을 보면서 겸사겸사 11월 큐레이터 추천 유물을 보러 갔었다. 

 

11월의 큐레이터 추천 유물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처음 고궁박물관 구경왔을 때 보고 그다음엔 보지 않았던 것 같아 

새로운 마음으로 조선의 국왕실 전시관을 들어갔다. 

 

큐레이터 추천 유물의 좋은 점은 보고 잊어버렸던 것을 다시 상기시키는 것도 있고

이걸 보기 위해서 다시 또 전시를 보면서 그때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이걸 보기 위해서 다시 갔다가 

지난번에는 제대로 보지 않았던 영상을 열심히 봤다. 

 

정말 멋있는 왕의 글씨 

글씨를 보면 아 이사람들이 정말 실존했었구나 하는 것이 실감이 난다.

 

그리고 11월의 추천 유물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기록의 민족 다운 양이다. 

그리고 이런 것이 온전히 보관되어있고 앞으로도 보관될 것을 생각하면 참 대단한 것 같다. 

 

다음 달의 큐레이터 추천 유물은 어떤 것일지 벌써 궁금하다.

고궁박물관 나들이가 매 달 하나의 소소한 행복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