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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24

용산 록시땅 스테이 2.0

이태원에 위치한 스튜디오 콘트라스트에서 진행된 록시땅 스테이 2.0 전시에 다녀왔다. 아침에 일어나 잠결에 배너를 보고 충동적으로 예매한 전시여서 어디서 하는지도 모른 채로 그냥 예매했었는데, 이태원이어서 덕분에 오랜만에 이태원에 다녀왔다. 역에서 10~15분 정도 걸어가면 전시 진행중인 장소가 나온다. 입구에서 예약자임을 확인하고 난 다음 손소독을 하고 들어갔다. 록시땅의 이번 전시는 46년간의 히스토리를 담았고, 지속 가능성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리사이클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조형물이 전시되어있다. 록시땅의 역사와 히스토리를 정리해둔 공간 록시땅의 제품과 식물이 조화롭게 전시되어있다. 전시장 바깥쪽에는 나무 파렛트를 활용하여 만든 휴식 공간이 있고 이곳에도 역시 식물이 가득해서 ..

구로 카페,오늘

지나가다 본 카페였는데 오늘따라 왠지 와보고 싶어서 방문한 카페, 오늘 물건이 상하차 되는 장소 근처에 위치해있다. 메뉴도 다양하고, 아메리카노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원두는 산미가 있는 원두 고소한 원두 두 종류로 선택할 수 있고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다. 기본 크로플 가격도 3,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커피랑 같이 세트로 먹으면 4,500원이다. 나는 고소한 원두의 아메리카노를 하나 주문했다. 커피를 기다리면서 공간을 구경했는데 안쪽이 생각보다 넓고 좌석도 많았다. 그리고 콘센트도 생각보다 많아서, 카페에서 작업할 때 방문해서 작업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스라 얼음양이 반이겠지만 양이 꽤 많은 편이다. 고소한 맛의 원두를 골랐는데, 산미 없이 고소한 것이 정말 찰떡이었다. 크로..

구로 두즈커피

가산디지털과 구로디지털 사이에 위치한 카페 사진을 보고 크로플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다. 메뉴판을 뚫어져라 보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연하게)와 바닐라 라떼 그리고 크로플을 주문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크로플은 다 판매되어 아쉽게 주문하지 못했다. 이런 아쉬움이 있기에 또 다음을 기약하게 되는 것 같다. 카페 내부는 굉장히 아늑하게 꾸며져 있다. 작업을 하는 분들도 계셨고, 뭔가 분위기가 회사가 많은 곳 근처라고 하지 않으면 모를 것 같은 분위기였다.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4인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보았다. 주문하고 공간을 둘러보고 있으려니 주문한 음료를 가져다주셨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지 않아 좋았다. 크로플이 먹고 싶었는데, 먹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퇴근 후 뭔가 잠시 동안의 휴..

종로 황생가칼국수

북촌을 지나가며 보다가 유명한 칼국수집인 것은 알았는데, 그동안 가 볼일이 없다가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점심시간 즈음에 방문해서 그런가 사람이 줄 서 있었다. 번호표 같은것 없이 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가면 되는 구조다. 그래도 칼국수라 그런가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줄은 금방금방 줄어들었다. 들어가기 직전에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구경했다. 메뉴판을 보니 버섯전골도 궁금했지만 칼국수가 메인이니 칼국수와 왕만두를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자리에 앉으면 김치를 세팅해주는데 요 김치가 맛있다. 겉절이 같은데 진짜 가만히 먹다보면 쑥쑥 들어간다. 직원분이 테이블을 보시다 김치가 적다 싶으면 다시 채워주신다. 주문하고 조금기다리니 왕만두가 먼저 나왔다. 왕만두는 담백하니 맛있었다. 직접 빚는 만두라 그런지 피도 좀 ..

종로 소소하게 삼청

북악산 새로 열린 남측면을 갔다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 발견한 카페 소소하게라는 이름도 이름이지만 비건, 글루텐프리의 쌀로 만든 디저트를 판다는 것이 궁금해서 방문했다. 커피와 음료 티가 준비되어있고 배부른 상태로 방문한거였지만 케이크와 다쿠아즈를 보니 안 먹을 수 없어서 커피와 다쿠아즈 그리고 케이크를 하나 주문했다. 쌀로 만든 쿠키도 한 쪽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커피는 산미가 없어서 좋았고 케이크는 달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쌀로 만든 것이라 그런가 식감이 뭔가 퐁신퐁신했다. 다쿠아즈도 맛있었다. 설기 모양의 케이크 말고 치즈 케이크 같은 것도 있었는데, 다음번에는 치즈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다.

서대문 타쿠미주방 현대백화점 신촌점

집에 가려다 배도 고프고 해서 자연스럽게 들어간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 식품관 혼자 식당에 들어가서 먹는 것은 잘 못하겠는데 백화점 식품관은 혼자서도 잘 먹는다. 뭔가 덜 부담스러워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식품관에 입점 되어있는 음식점을 돌아보면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 오랜만에 카레를 먹어볼까 해서 타쿠미주방으로 갔다. 인생카레를 하나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진동벨이 울리고 카레가 나왔다. 밥 위에 계란 프라이가 올라가 있고 야채가 들어있지 않은 일본식 카레 느낌이고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깍두기 그리고 국물이 함께 나온다. 밥 양은 210그램 내외로 정해져있다고 한다. 나는 어차피 정량으로 받아도 다 먹지 못할 것 같아서 처음부터 적게 달라고 했다. 카레 맛은 약간 ..

구로 호요 구디점

지나다니는 길에 궁금했는데, 마침 가볼 기회가 생겨서 방문해보게 된 호요. 깔끔한 외관에 가게 이름이 심플하게 적혀있다. 여섯 시 반쯤에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가 어느 정도 차 있었다. 기본적으로 주류는 필수로 주문해야 한다. 어떤 것을 주문 할지 메뉴판도 보고 다른 테이블도 슬쩍슬쩍 보면서 고민하다가 오코노미야키(치즈 추가)랑 산토리 하이볼을 두 잔 시켰다. 하이볼은 진저에일이나 토닉워터로 할 것인지, 기본 탄산수로 할 것인지를 정할 수 있는데 집에서 보통 내맘대로 하이볼 만들어 먹을 때 기본 탄산수로 해 먹기 때문에 기본 탄산수로 주문했다. 하이볼과 기본 안주가 먼저 나왔다. 기본안주는 참깨 드레싱과 가쓰오부시가 올라가 있는 순두부다. 숟가락도 같이 나왔으면 퍽퍽 퍼먹었을 것 같은데, 젓가락으로 먹느라..

중구 팀앤메리

충무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카페 팀앤메리 골목 안에 있는 카페지만, 하늘색으로 칠해진 작고 아담한 건물이라 찾기 쉬웠다. 실내가 되게 아기자기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다. 뭔가 꾸미는 데는 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이쁘게 꾸며진 공간을 보면 자꾸 사진을 찍게 된다. 곳곳에 있는 소품들도 그렇고 순간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 유럽의 어느 한 공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료는 아이스 바닐라 라테를 주문하고 쇼케이스를 구경하다 쿠키를 하나 포장했다. 오늘의 목적은 라떼였지만 빵수니가 빵을 안 사고 갈 수 없기 때문에 산 거라 라떼만 먹고 갔다. 음료가 나오고 2층으로 올라왔는데 2층도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바닐라 라떼는 바닐라 시럽이 듬뿍 들어가 있었다.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가 먹으면 배가 부른 느..

송파 팔화당

저녁시간에 마침 자리가 되어서 팔화당을 예약해서 방문했다. 토마호크는 하루 전에 예약해야 2대 까지 먹을 수 있다. 만약 팔화당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전날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들어가서 이름을 말하니 세팅되어있는 자리로 안내해주었다. 기본 반찬이 꽤나 여러종류가 나온다. 소금과 홀그레인 머스타드는 따로 통을 가져다주는데 그때 먹을 만큼 덜게 되어있다. 먹을 양을 덜고나면 소금과 홀그레인 머스터드는 가져간다. 고기류와 술 메뉴판 술이나 음료 가격은 평범한 것 같다. 생맥주가 하이네켄만 있는 것은 약간 아쉬웠다. 메뉴를 보고 토마호크 1대, 목살 1인분, 삼겹살 1인분 주문했다. 그리고 술은 청하를 마실까 고민하다 테라 1병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기가 나왔다. 고기가 두툼하니 정말..

마포 오모테나시

지도를 보면서 음식점들을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왔던 가게 오모테나시 사케를 전문으로 하는 사케바인 것도 그랬지만 오마카세가 저렴한 편이라서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 방문해보게 되었다. 내부가 보이지 않는 건물이라 내부가 어떨지 모르고 들어갔는데 7시가 되지 않은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오마카세를 먹으려면 사전에 예약을하고 방문해야 해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니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해 안쪽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 셋팅이 되어있었다. 사케바라서 오마카세를 주문해도 기본적으로 술을 주문하는 것이 필수라 메뉴판을 보고 사케를 한 병 주문했다. 주문한 술은 치요무스비라는 술로 천대의 매듭?이라는 의미라고했다. 향도 좋고 맛있었다. 잔은 처음에는 큰 잔에 주었는데 때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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