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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24

성동 예거 르쿨트르 THE REVERSO STORIES

어느 날 카카오톡을 열었는데 채팅방 상단의 배너를 보고 충동적으로 예약한 에거 르쿨트르 전시회 막상 방문일이 되니 성수동까지 가야 한다는 생각에 아 집에는 어떻게 돌아가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가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예약한 전시니 봐야한다는 생각에 방문했다. 시간에 맞춰 방문하니 마침 도슨트 투어가 시작될 예정이라 해 기다렸다 도슨트 투어에 참여했다. 시계에 대한 지식이 정말 전무한 상태라 도슨트 투어를 들은 것인데 듣기를 잘했던 것 같다. 밀리오로미터라는 마이크로 단위를 측정할 수 있는 최초의 기구 그리고 지금도 사용할 수 있는 기구라는 점이 놀라웠다. 예거 르쿨트르는 원래 시계 안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던 회사이고 명품 브랜드에 무브먼트를 납품하던 회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

구로 삼통치킨 구로디지털단지점

평소에는 잘 생각이 나지 않다가 가끔 미친 듯이 당기는 마늘치킨 마늘 치킨이 먹고 싶어 삼통치킨 구로디지털단지점에 방문했다. 여름이고 평일 저녁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꽤 많았다. 치킨은 뼈와 순살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마늘반 후라이드 반 뼈 있는 치킨으로 시켰다. 그리고 무알콜 음료가 있어서 무알콜 모히또 하나와 생맥주 500미리 한 잔을 주문했다. 치킨에 맥주는 국룰인데 맥주를 먹지 못하는 것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음료 먹는 게 어디인가 싶어 그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기본적으로 샐러드와 팝콘이 나온다. 팝콘은 다 먹으면 카운터 쪽으로 가서 가지고 와서 먹으면 된다. 음료랑 맥주가 나왔다. 음료는 양이 꽤 많았다. 맛도 괜찮았다. 주문한 치킨 중 마늘치킨이 먼저 나왔다. 예전에 먹었던 그 비주얼..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추성부도 관람기

국립중앙박물관에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전시에는 매달 교체되는 공간이 있다. 5월에는 인왕재색도가 그 자리를 빛냈지만 6월에는 다른 작품인 추성부도가 그 자리를 대신하기에 그 작품을 보기 위해 기증전 예매를 해서 또 방문하게 되었다. 5월에는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하나하나 다 보려고 했었다면 한 번 봐서 그럴까 6월에 오니 뭔가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 가짐으로 관람을 하게 되었다. 백자 달 항아리도 보고 모네의 수련도 보고 그 외 다른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다 드디어 방문하게 된 추성부도 전시공간 전체적으로 여유로웠는데 이 곳에 유독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추성부도의 추성부는 가을바람의 소리를 표현한 시라는 뜻으로 추성부도는 송나라의 시인인 구양수가 쓴 시를 김홍도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관악 데이즈라이크디스

점심시간에 산책하러 가는 김에 새로운 카페를 가보자 해서 찾아보다 발견한 카페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고 무엇보다 소금 페스츄리를 보니까 안 먹어볼 수 없었다. 빵순이를 자극하는 모양새에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튀어나갔다. 깔깔거리를 지나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했다. 시간 여유가 많으면 바깥에서 햇빛을 맞으면서 한 잔 마시고 싶었는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아쉬웠다. 에스프레소바라 에스프레소 메뉴만 있고 아메리카노와 라떼는 포장만 가능하다. 에스프레소가 궁금하긴 했는데, 커피를 많이 마신 상태라 빵만 포장하기로 했다.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빵이 다 있었다. 고민하다 소금 페스츄리와 무화과파이를 주문했다. 디저트류의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다. 포장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구경했는데 내부가..

종로 플롭(PLOP) 안국점

레이어드에서 빵 먹으려고 가는 길에 우연히 골목을 들어갔다가 만난 플롭 골목 구석에 이런 가게가 숨어 있는 것이 신기했고 검색해보니 티비에 나온 곳이라 해서 충동적으로 들어갔다. 가게 입구에 메뉴판이 있어 어떤 음식이 있고 가격은 얼마인지 미리 알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피자가 메인인것 같아서 피자를 먹기로 결정하고 들어갔다. 입구 근처에 스티커가 귀엽게 진열되어있다. 스티커는 원하는 만큼 가지고 갈 수 있어, 마지막에 계산하면서 주섬주섬 하나씩 챙겼다. 자리에 앉자 접시를 세팅해주는데 접시에 가게 이름이 귀엽게 적혀있다. 그리고 일회용 손소독제를 주는 것이 좋았다. 우리는 하프 피자를 스몰사이즈를 주문했고, 피자는 하와이안 피자와 포테이토 피자를 골랐다. 갈릭 딥핑소스와 피자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양..

종로 경복궁 야간개장

운 좋게 예매 성공한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일이라 오랜만에 경복궁에 왔다. 예전에는 자주 왔었는데 요즘은 경복궁에 통 올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뭔가 반가운 기분이었다. 표를 교환할 때는 예매한 사람만 줄서서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한복을 입으면 무료 입장 가능한데, 표 교환하는 곳에서 티켓을 받아서 입장을 해야 한다. 한복을 입고 방문한 사람들도 꽤 많았다. 이런걸 알았다면 미리 표를 교환하고 있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경복궁을 들어가기 위해 입구로 가는 길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입장에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는데, 입장은 빠르게 이루어져 그렇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경복궁 안을 들어서니 이런 시간에 궁을 오는 것이 처음이라 꽤나 설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목..

중구 델리카한스

호텔 뷔페 입장 기다리면서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향하던 델리카한스 쇼케이스에 있는 조각 케이크들이 정말 섬세하고 아름다워서 케이크를 자주 먹지 않으면서 괜히 먹고 싶어졌다. 케이크 하나하나가 아름답게 만들어져서 케이크를 잘 먹지 않는 집이라면 기념일에 이런 케이크 하나 사서 기념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 시간에 가서 그런가 빵 종류는 많지 않았는데, 둘러보다 오렌지 휘낭시에와 초코 마들렌을 구매했다. 가격이 비쌀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 요즘은 개인 빵집을 가던 프랜차이즈 빵집을 가던 빵 값이 비싼 편인데 그런 것을 생각하면 호텔이지만 비싸지 않게 느껴진다. 구매한 오렌지 휘낭시에와 초코 마들렌. 오렌지 휘낭시에는 오렌지 필이 들어있는지 상큼함이 느껴졌고, 초코 마들렌은 ..

중구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기회가 되어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를 가게 되었다. 일찍 도착해도 일찍 들어가는 것이 아닌 예약한 시간에 맞춰 입장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자리는 셋팅되어있고 물은 탄산수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먹다 모자라거나 하면 더 가져다 준다. 그리고 생수도 요청하면 준다. 라세느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양갈비와 랍스터여서 가장 먼저 양갈비를 받아왔다. 양갈비는 쯔란을 찍어먹거나 민트젤리 소스를 올려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초밥이랑 회는 말을 하면 직접 만들어주고 썰어주셔서 신선하니 좋았다. 농어를 먹었는데 농어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탕수어를 받았는데 탕수어도 생선은 담백하고 튀김옷은 바삭하니 좋았다. 두 번째로 받아온 접시 어향가지, 망고 크림새우, 새우튀김, 고추튀김, 육회, 갈빗살, 돈..

금천 카페 스미다

가산디지털단지역 바로 앞에 있는 대륭포스트타워 6차에 있는 카페 스미다 처음에는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있다고 해서 믿지 않았었는데, 방문해보고 좋아서 종종 방문하고 있다. 쿠키와 스콘도 판매하고 있고 파블로바도 판매하고있다. 파블로바는 카운터에서 주문할 수 있다. 저녁을 먹고 방문한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핸드드립 디카페인 아이스 1잔 이렇게 주문했다. 디카페인은 핸드드립만 가능하다. 공간이 되게 예쁘게 꾸며져있다. 가산디지털단지는 주로 회사들이 있는 곳이라 이런 카페를 발견하지 쉽지 않은데 역이랑 연결되어있는 곳에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번호표를 받았는데 귀여운 머들러에 숫자가 적혀있다. 머들러 하나도 감성이 묻어나는 것 같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디카페인 음료를 구분할 수 있게 다른 잔에 ..

구로 달콤한일상

스콘 사 먹으러 종종 갔었는데, 요즘 양 조절해보겠다고 자제했다가 오랜만에 방문한 달콤한 일상. 그동안에는 스콘만 하나씩 샀었는데 오늘은 음료도 먹고 싶어서 메뉴판도 구경했는데,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있고 디카페인 음료가 아닌 것들도 추가금을 내면 디카페인으로 변경 가능한 점이 좋았다. 스콘은 계산대 앞에 진열되어있는데 오리지널 스콘만 먹었었는데 오늘은 오리지널 스콘이 없어서 고민하다 초코칩 스콘으로 골랐다. 스콘은 하나에 2,500원인데 엄청 뻑뻑하지도 않고 맛있다. 개인적으로 스콘 맛 없는 곳에 가면 니맛도 내 맛도 아닌 맛이 나는데, 여기 스콘은 그렇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초코 스콘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가게에 테이블도 마련되어있어서 아침에 좀 여유 있으면 간단하게 먹고 가기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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