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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역 7

파주 히츠지야 파주야당점

히츠지야를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돼서 못 갔다가 동네에 생겨서 다녀왔다. 명절 당일에 가서 못 갈거라 생각했는데, 열려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가 들어갔을 때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가게 안은 정말 일본 식당에 온 것처럼 꾸며져 있다. 한국에서 작은 일본 식당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5품 세트와 준마이 코메이치즈 대박잔을 주문했는데 가장 먼저 우삼겹 전골이 나왔다. 우삼겹 전골에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다. 전골이 끓고있는데 술이 나왔다. 술은 먼저 잔을 주고 잔에 술을 따라주는데 영상에서만 나오던 넘치도록 따라주는 술을 받아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고기는 나오면 먼저 보여주신다. 고기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었는데 먹다 보니 어떤 게 어떤 고기인지 기억하면서 먹기보..

파주 폴렌

동네에 소금빵으로 유명한 빵집이 있어 저장해 두었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된 폴렌. 아기자기한 입구가 반겨주었다. 빵집에 들어서니 빵순이에겐 정말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다. 멜론 소금빵과 당근 소금빵은 가게를 들어서자마자 전시되어있는데 자연스럽게 쟁반을 들고 하나씩 담았다. 빵 종류도 많고 전부 다 포장되어있어서 먼지 묻어 있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구경만 해도 정말 신났다. 보는 빵마다 족족 사고 싶었는데, 어차피 먹을 사람도 없고 빵집이 아예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니 오늘은 꼭 먹고 싶은 것만 사자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 빵 저 빵을 구경하다 보니 갈릭 소금빵이 보여서 이것도 하나 담았다. 담고 보니 소금빵만 3종류를 담았고 먹고 싶었던 기본 소금빵은 보이지 않았다. 그건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3가지만 구매..

파주 커피로스터스 카페리

집에만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주말 벼르고 벼르다 겨우겨우 밖으로 나왔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동네에 생긴지는 좀 되었지만 가보지 않았던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커피 로스터리여서 그런가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카운터 쪽에는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음에는 드립백이나 원두를 사러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는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하다 오늘의 커피가 있길래 오늘의 커피 아이스로 주문했다. 보통 산미가 없는 원두를 선호하긴 하는데 이렇게 오늘의 커피가 있는 곳이면 오늘의 커피는 어떤 것일까 궁금해 주문해보게 되는 것 같다.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었는데 대부분 3-4인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다는 것이다. 커피는 금방 나왔고..

파주 오혜

왠지 집으로 바로 가기 싫어 동네에 카페에서 책이나 읽고 가려고 검색하다 발견한 카페, 북카페라 조용할 것 같고 역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인지 깨끗한 외관이 반겨주었다. 바깥에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는데, 벤치가 있는 공간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하얀 벽면에 포스터만 붙어있는데 되게 감성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신기했다. 입구 한 쪽에는 소품들이 진열되어있다. 메뉴판이 꼭 책처럼 되어있어서 신기했다. 어떤 음료를 먹을지 고민하다 이것저것 많이 먹고 방문한 것이 생각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다른 사람들이 시킨것을 보니 청이 들어간 음료나 초코 음료도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는 초코 음료나 청이 들어간 음료를 먹어볼까 한다. 독립서점이라 흔하게 볼..

파주 슬로이스트 파주야당점

뭔가 그냥 가기에는 아쉬운 그런 날 근처에 있는 슬로이스트 베이커리에 들렀다. 다양한 빵과 도넛들이 진열되어있는데 전부 개별포장되어있어서 위생적으로 느껴진다. 빵 종류가 다양해 어떤 빵을 사야할 지 한참 고민하다 소금빵과 레몬 마들렌을 하나 골랐다. 개인적으로 스콘을 좋아하는데 스콘 종류가 다양하고 많아 다음번에는 스콘을 사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건을 고른 뒤 계산을 기다리는데 냉장고에 쿠키들이 진열되어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혹하더라. 하나 살까 말까 정말 고민하다가, 사도 한 번에 다 먹지 못하니 우선은 두 가지만 사기로 하고 계산을 마쳤다. 레몬마들렌은 엄청 달지 않은 맛에 식감도 포슬포슬한 느낌이었고, 소금빵은 무언가 평소에 종종 사 먹던 소금빵보다는 조금 버터맛이 덜한 담백한 빵 같은데 소금..

파주 야당 몬에끌레어

동네에 에끌레어 전문점이 생겨서 궁금했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가게 내부는 작지만 앉아서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두 개 정도 있었고 인테리어는 깔끔했다. 쇼 케이스에 에끌레어가 들어있는데 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하다가 지베르니를 하나 주문했다. 에끌레어 외에 간단한 음료와 요거트를 판매하고 있다. 에끌레어 주문 수량에 따라 박스가 달라진다. 그리고 에끌레어 주문시 박스에 엽서를 껴 주는데 엽서의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엄청 고민하다가 강아지 그림이 그려진 일러스트를 선택했다. 집에 와서 포장을 보니 귀여운 강아지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었다. 엽서는 따로 보관을 할 수 있게 되어있고 내가 원하는 일러스트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에끌레어는 안에 필링이 가득 차 있어서 맛..

파주 운정 OR COFFEE

한적한 주말 카페 가서 책이나 읽자 싶어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방문했다. 가는 길에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맛있게 먹었던 카페 앞을 지나게 되어서 잠시 고민했지만 원래 목적했던 카페를 가기 위해 큰 마음을 먹고 지나쳤다. 가게는 단독 건물이고 새하얀데 가게 이름만 깔끔하게 적혀있다.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식물도 있고 밝은 느낌이라 좋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시키기에는 아쉬워서 마들렌도 하나 시켰다. 커피는 산미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산미 있는 커피를 싫어하는 나는 당연히 산미 없는 커피를 시켰다. 예쁜 접시에 마들렌을 담아주신다.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고 주말에 책 읽고 싶은데 집에서는 책이 안 읽히는 것 같고 어디 멀리가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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