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루가 미스터 초밥왕의 도시라 그래서인가
오타루 가서는 꼭 초밥을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구글 맵으로 보다 보니까 카드 받는 식당이 많지 않아서 검색 끝에 오게 된 고스시
점심시간쯤이었는데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바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자 온 사람은 바에 앉아서 먹어도 될 것 같다.

넓게 배치되어 있던 다다미방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하지만 의자로 되어있어서 치마를 입었음에도 불편감 없이 앉을 수 있었다.

일본어를 모르지만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서 고르기 수월했다.
일본어도 모르는데 사진까지 없으면 정말 난감한데 사진이 나를 살려주었다.
초밥 주문하면서 생맥주도 한 잔 주문했다.
여행의 묘미는 역시 한낮에 먹는 맥주 아닐까

먼저 나온 생맥주
삿포로 클래식 잔에 나왔는데 잔이 참 탐났다.
급하게 초밥집 찾느라 좀 지쳤었는데 맥주 한 입 먹으니 기운이 살짝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맥주 한 모금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나온 초밥
많이 먹지 못하니까 8조각 있는 세트로 주문했고
적당히 여러 종류가 섞여서 나왔다.

간장이 살짝 발라져서 나와서 따로 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되었고 급하게 찾은 식당이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생선도 입에서 살살 녹고 밥도 고슬고슬했다.
이날 바닷바람이 꽤나 불어서 춥고 지친 상태였는데 그래도 쌀이 들어가니까 기운도 나는 느낌
조용조용한 분위기에서 잠시나마 따뜻하게 쉴 수 있었다.
다만 화장실은 공용이라 들어가서 이용하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오지는 않을까 살짝 조마조마했다.
오타루에서 예약 없이 가도 되면서, 카드 결제가 되는 초밥집을 찾을 때는 여기로 오면 될 것 같다.
생각보다 쌀쌀했던 오타루에서는 따뜻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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