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리단길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 오게된 키딩
리뷰보는데 어니언수프랑 뇨끼 비주얼이 이거 안먹을 수 없는 비주얼이라 오게되었다.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마감이라 음식을 못 먹을 수 있으니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입구에있는 귀여운 입간판
할로윈 시즌이라 곳곳에 호박으로 된 귀여운 장식들이 보였다.
내부는 아늑하게 꾸며져있다.
내가 안내받은 2인석
일회용품을 지양하는 가게라 그런지 일회용 냅킨 대신에 나오는 예쁜 천으로 된 냅킨이 예뻤다.
내 자리에서는 카운터가 바로 보였는데, 세탁한 냅킨을 곱게 다리고 접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메뉴판 보면서 다 맛있을 것 같아 고민하다
리뷰사진을 보며 마음에 쏙 들었던 어니언수프와 감자뇨끼 그리고 다른 하나는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했다.
파스타는 살짝 매콤하게 해달라 요청드렸다.
가장 먼저 나온 어니언수프
진하게 끓여진 수프에 치즈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한 입 먹는순간 마음이 따뜻해지는 맛이었다.
빵에 살짝 올려먹으니 또 다른 느낌이라 순식간에 빵 한조각을 먹어치웠다.
뒤이어 나온 봉골레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먹을때 조갯살 발라먹는게 일이었는데
이미 살이 다 발라져있어서 먹기 편해서 좋았다.
살짝 매콤하게 해달라고 요청 드렸던 대로 먹을때 매콤한 맛이 치고 갔다.
사진보고 정말 기대한 감자뇨끼
트러플 크림소스랑 같이 먹으면 천국의 맛이다.
트러플 향도 잘 느껴지고 겉이 바삭한뇨끼랑 소스랑 잘 어울렸다.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비주얼 부터가 예뻐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밤리단길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 고른 음식점이었는데
다 맛있어서 행복했고, 분위기도 좋아서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또 방문하면 궁금했지만 먹어보지 못했던 다른 파스타와 스프 그리고 스테이크를 먹어보고 싶다.
행복하게 보낸 주말 점심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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