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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0

경기 군포 나능이 능이버섯백숙

군포에 볼일 보러 오는 날이면 들르는 나능이 능이버섯백숙방문 전 미리 전화로 능이오리백숙 하나 주문하고 방문했다.점심시간 시작하기 전에 방문해서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곧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오기 시작했다. 진한 국물과 함께 나온 능이 오리백숙능이도 꽤 많이 들어있고 부추도 많이 들어있다. 부추는 한번 더 주셨고 국물은 말하면 채워주신다. 한 번 끓여 나온거나 살짝만 끓이고 바로 먹기 위해 앞접시에 덜었다.진한 국물과 함께 고기랑 야채를 먹으니 세상 행복할 수가 없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도 맛있어서 나물 먹고 고기 먹고 야채 먹고 하다 보니 금방 배가 불렀다. 배는 부르지만 한국인의 디저트 죽을 또 안 먹으면 백숙을 먹었다고 할 수 없기에 준비되어 있는 찹쌀을 넣고 끓였다.죽을 열심히 끓이..

경기 고양 삼보가든 장항본점

일산 아람누리에서 공연을 보고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 삼보가든에 오게 되었다. 아람누리에서 가깝고 무엇보다 돼지갈비 비주얼이 맛있어 보여서 안 올 수 없었다. 음식점에서 자주 보이는 종이 테이블보가 깔려있다. 고기메뉴는 소갈비, 돼지갈비, 안심 이렇게 3 종류 있는데 우리는 돼지갈비 3인분을 주문했다.고기는 살짝 초벌해서 나오고 숯불에서 다 익도록 잘 뒤적거려 주면 된다. 양념된 고기라 타지 않게 열심히 뒤집어줘야하는게 귀찮긴 하지만그래도 맛있는 고기를 먹을 생각에 신나는 마음으로 뒤집었다. 어느 정도 익은 고기를 잘라서 마저 익히고 난 다음의 모습 다 익은 고기를 양파와 함께 먹으니 달달하고 부드러운 것이 꿀맛이었다. 이런 거 먹을 때 반주 안 하면 안 된다며 홀로 청하 한 병 주문했다. 차가운 청하를..

경기 군포 조셉파리 베이커스

군포에 일이 있어서 밥을 먹고 난 다음에 근처에 빵집이 있길래 방문한 조셉파리 베이커스사진을 보는데 크루아상이 맛있어 보여서 기대감을 안고 방문했다. 가게이름에 '파리'가 들어가는 만큼곳곳에 파리를 상징하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깨끗한 쇼케이스에 빵들이 들어있는데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정말 한가득이었다. 한쪽에는 냉장제품들이 있는데 냉장 제품들도 맛있어 보였다. 뭘 살지 한참 고민하다가 크로핀과 소금빵을 두 개 주문했다. 크러핀은 말만 들어보고 처음 먹어봤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에는 크림이 잔뜩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바삭바삭한 빵에 설탕이 솔솔 뿌려져 있어서 정말 맛이 없는 조합이었다.소금빵도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버터가 싹 스며들어있어서 맛있었다.  근처에 일이 있어서..

경기 안산 경기도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

안산의 경기도 미술관에서 이건희특별전을 한다는 소식을 보고 예매해서 다녀왔다. 예매할 때는 장마철인지 모르고 예매했는데, 장마철이 시작되어 흐린 날씨에 미술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경기도 미술관은 화랑 유원지 안에 위치해 있는데, 날 좋을때 유원지 산책하고 가볍게 들르기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미술관 입구로 가는 길에도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냥 잔디밭도 하나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만든 점이 인상 깊었다, 꽃모양의 조형물 날 좋을 때 보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들어가서 발권기에서 티켓을 출력하고 난 다음 2층으로 올라갔다. 전시는 2층에서 볼 수 있다. 계단도 예쁘게 꾸며놓았다. 전시실 안에는 음료 반입이 불가능 해 앞에있는 보관함에 음료를 넣어두고 들어갔다. 사계와 관련하여 볼 ..

경기 파주 호호설기 환갑 답례떡 구매후기

환갑 답례품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 떡으로 하기로 결정하고 찾아보다 발견한 호호설기 꽃 송편이 마음에 들어서 주문하게 되었다. 답례떡은 2구 3구 4구 팔각으로 가능하고 구성은 원하는 것으로 변경할 수 있다. 구성품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다. 3구에 꽃송편, 설기, 그리고 호두정과를 넣었다. 사진으로 본 호두정과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꼭 넣고 싶었다. 주문하고 입금하고 난 다음에 픽업일에 맞춰 가게를 방문했다. 작고 예쁜 간판이 달려있고 앞에는 차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었다. 마침 방문했을 때 주차된 차량이 없어 앞에 차를 댈 수 있었다. 가게에 들어가니 예쁘게 포장되어있는 샘플들이 보였다. 답례떡 외에 상차림 떡도있었는데 정성스럽게 포장되있는 모습을 보니 상차림떡을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

경기 고양 일산호수공원 장미원

날씨 좋은 날 고양시에서 꽃구경 나들이 용품을 대여해 준다고 해서 잽싸게 예약해 호수공원에 방문했다. 라탄바구니에 돗자리와 미니테이블은 기본구성이고 꽃이나 보드게임은 선택해서 대여할 수 있다. 우리는 보드게임은 빌리지않고 돗자리만 대여했다. 물품을 대여하고 음료와 먹을 것을 사서 호수공원으로 갔다. 햇살이 아름답고 분수도 틀어주어서 좋았다. 몸은 힘들었는데, 맑은 하늘을 보니 기분이 다 좋아지더라. 적당한 곳에 자리를 펴고 음식을 꺼냈다. 마녀김밥의 묵은지 참치김밥은 처음 먹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만두는 크게 기대안했었는데 삼삼하니 좋았고 떡볶이는 정말 옛날 떡볶이 맛! 떡볶이 최근에 잘 안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좋았다. 김밥을 떡볶이에 찍어먹기도하고 만두를 찍어먹기도 하면서 신나게 흡입했다...

경기 고양 스시미츠

어버이날 및 생신 기념으로 스시미츠 런치를 예약하고 방문했다. 런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있는데, 우리는 2부로 예약했다. 시간 맞춰 방문했는데, 깔끔한 가게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문 앞에 있는 메뉴판 사케와 맥주 하이볼도 판매하는데, 지금 금주 기간이라 정말 아쉬웠다. 깔끔하게 준비되어있는 자리 차는 차가운 녹차와 따뜻한 녹차 중에 고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차가운 녹차를 보통 디저트를 먹을 때 먹는다 하는데 알게 무언가 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무조건 차가운 녹차다. 가장 먼저 나온 계란찜 트러플 오일과 황금팽이를 올려주었는데, 섞어 먹지 말고 떠먹는 것을 권해주셔서 그대로 먹었다. 계란찜이 살살 녹는 것이 맛있었다. 근데 정말 배가 미친듯이 고픈 상태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금방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건희컬렉선 특별전 :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이건희 컬렉션을 보러 국립 현대미술관 과천에 갔다. 언젠가 한 번은 가봐야지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뚜벅이가 현대미술관 과천을 가는 방법은 셔틀을 타거나, 코끼리 열차를 타거나 아니면 리프트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그중에 리프트를 타는 것을 선택했다. 리프트 2회권을 끊으면 미술관 왕복이 가능하다. 햇살 좋은 날 리프트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중에 이용권을 들고 한 장 찍어보았다. 저 영수증 같은 이용권을 잃어버리면 다시 하나 사야 하니 꼭 잘 챙겨야 한다. 리프트를 타고 현대미술관에 가는 길. 호수를 건너가기 때문에 풍경이 상당히 아름답다. 단풍도 너무 예쁘게 물들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었다. 올라갈 때의 풍경만 보고 내려올 때는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기..

파주 커피로스터스 카페리

집에만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주말 벼르고 벼르다 겨우겨우 밖으로 나왔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동네에 생긴지는 좀 되었지만 가보지 않았던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커피 로스터리여서 그런가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카운터 쪽에는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음에는 드립백이나 원두를 사러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는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하다 오늘의 커피가 있길래 오늘의 커피 아이스로 주문했다. 보통 산미가 없는 원두를 선호하긴 하는데 이렇게 오늘의 커피가 있는 곳이면 오늘의 커피는 어떤 것일까 궁금해 주문해보게 되는 것 같다.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었는데 대부분 3-4인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다는 것이다. 커피는 금방 나왔고..

파주 미메시스아트뮤지엄 도스토옙스키, 영혼의 탐험가

무언가 박물관을 가고 싶은데 너무 멀리는 가고 싶지 않아 인터넷을 검색해보다 출판단지에 있는 미메시스아트뮤지엄에서 마침 전시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다. 오후 시간이었는데 주차장에 차가 많아서 놀랐다. 박물관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니 차를 가지고 올 것이라면 미리 주차할 곳을 알아보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박물관 건물은 꽤 아름다웠다. 들어서자마자 손 소독을 하게 되어있고 카페를 지나가면 열린 책들의 책과 굿즈가 있다. 열린책들의 세계 문학도서가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것을 보니 괜히 나도 저렇게 사서 진열해 놓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공간은 전체적으로 가운데가 뚫려있는 구조라 뭔가 되게 트여보였다. 도스토옙스키 전시는 안으로 들어가서 티켓을 끊고 들어가는 구조였다. 전시의 시작은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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