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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7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 과학문화관 재개관

대동여지도를 보러 갔다가 과학문화관이 재개관을 했다는 것을 보고 한 번 구경해보자 싶어 들렀다. 입구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았지만 안에는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분명 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해시계나 물시계 그리고 천체와 관련된 유물이 주를 이렀다. 조선의 시간체계와 다양한 해시계들 사실 해시계하면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해시계가 있는지 몰랐었다. 보지 못했던 아니 배웠어도 기억나지 않을 것이 분명한 시계들을 보면서 이렇게 다양한 시계가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지나갔다. 해시계와 더불어 물시계도 나오고 예전에는 분명 이곳에서 자격루 모형이 있어 움직이는 모양을 재현해 두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소리만 들을 수 있다. 그래도 은은하게 들리는 소리를 들으면 괜히 ..

서울 종로 고궁박물관 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

오랜만에 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특별전 하는 것이 있나 보다 대동여지도 공개전이 있길래 퇴근 후 바로 박물관으로 달려갔다. 수, 토요일에는 야간개장으로 늦게까지 하는데 주말보다는 평일이 사람이 적어 수요일 야간개장을 선호하는 편이다. 오랜만에 마주한 고궁박물관 특별전 열릴 때마다 찾아왔었는데, 최근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잘 찾아오지 못했다. 오랜만에 박물관에 오니 기분이 다 좋아진다. 대동여지도 전시는 특별전시실에서 하고 있다. 고궁박물관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전시장을 들어가면 바로 대동여지도가 보인다. 한반도 모양으로 전시해두어 돌아가면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라식하고 전시를 보러 간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아직 어두운 곳에서 보는 것은 조금 어려운지 집에 와서 다시 ..

국립고궁박물관 2월 큐레이터 추천 유물

바람은 차지만 하늘은 예뻤던 어느 날 고궁박물관의 2월 큐레이터 추천 유물을 보러 갔다. 작년에 처음 박물관을 가게 되면서 알게 되었는데, 매 달 유물을 추천해주는 것만 꾸준히 봐도 고궁박물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겠다 싶어 최대한 빼먹지 않고 보려 나름대로 노력하고있다. 오늘따라 더 예쁜 것 같은 고궁박물관으로 가는 길 박물관에 들어가 추천 유물 리플렛을 챙긴 뒤 추천 유물이 있는 곳으로 가는 도중에 궁중서화실이 새로 단장했다 하여 궁중서화실부터 가기로 결정!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섬세하게 그려진 책들이 인상적인 책가도 병풍 처음에 볼 때는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보면 볼수록 섬세하게 그려진 책들과 가지런하게 딱딱 놓여있는 모습을 보니 괜히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중국풍의 건물을 ..

종로 국립고궁박물관 고궁연화

경복궁 발굴 30주년 기념으로 열린 고궁연화 전시를 다녀왔다.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 전 현수막이 걸려있던 자리에 고궁연화 현수막이 걸렸다. 전시 포스터가 붙어있는 곳에 고궁연화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어제부터 박물관도 백신패스 적용 시설이라 앞에 백신 패스에 대한 안내 배너가 걸려있다. 고궁박물관 입구는 정말 언제봐도 아름다운 것 같다. 고궁연화는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하고 있어 박물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볼 수 있다. 벽 한쪽에는 경복궁에 대한 설명과 연표가 있고 한쪽에는 전시물이 설치되어있다. 전시에 대한 설명을 보니 작품이 설치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난 다음 작품 구경을 한 뒤 안쪽에 있는 전시실로 이동했다. 경복궁 복원 일지를 보면 얼마나 세세하게 기록하는지 알 수 ..

국립고궁박물관 11월 큐레이터 추천 유물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을 보면서 겸사겸사 11월 큐레이터 추천 유물을 보러 갔었다. 11월의 큐레이터 추천 유물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처음 고궁박물관 구경왔을 때 보고 그다음엔 보지 않았던 것 같아 새로운 마음으로 조선의 국왕실 전시관을 들어갔다. 큐레이터 추천 유물의 좋은 점은 보고 잊어버렸던 것을 다시 상기시키는 것도 있고 이걸 보기 위해서 다시 또 전시를 보면서 그때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이걸 보기 위해서 다시 갔다가 지난번에는 제대로 보지 않았던 영상을 열심히 봤다. 정말 멋있는 왕의 글씨 글씨를 보면 아 이사람들이 정말 실존했었구나 하는 것이 실감이 난다. 그리고 11월의 추천 유물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기록의 민족 다운 양이다. 그리고 이런 것이 ..

종로 국립고궁박물관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

비가 오고 갑자기 추워진 11월의 어느 날, 고궁박물관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을 보러 다녀왔다. 인사동 출토유물 전시 포스터 옆에 얼마 전에 끝난 안녕, 모란 전시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비가 오고 흐렸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고궁박물관 입구 이제는 위드코로나라 별도의 예약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은 박물관 1층의 전시실에서 하고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스크린이 있고 관람 방향을 따라가면 벽에 활자 모형들이 붙어있다. 모형은 직접 만져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출토된 유물이 활자들이라 활자의 주조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 두었다. 금속활자가 주가 된 전시가 따로 없었기도 하고 금속활자로 인쇄술이 발달하였다는 정말 흐릿한 기억만 남아있었는데, 이렇게 만드는 방법을 알..

국립고궁박물관 10월 큐레이터 추천 유물

이쯤 되면 고궁박물관 풀빵 구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10월 큐레이터 추천 유물을 보러 고궁박물관에 다녀왔다. 10월의 큐레이터 추천 유물은 대한제국이 여권이었다. 최근에 고궁박물관을 다녀왔어도, 대한제국관을 보고 온 것은 아니어서, 이번 기회로 대한제국관을 둘러보기로 마음먹었다. 오직 한 전시관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이기도 하고, 고궁박물관에 대한 게시물은 이미 남겨서 이건 다른 카테고리로 구분해서 남긴다. 앞으로도 큐레이터 추천 유물을 보러 꾸준히 방문할 생각인데 그때마다 계속 작성할 예정이다. 대한제국의 궁을 재현한 공간 창틀도 일반 궁과는 다르게 노란색(금색)인 것이 특징이다. 대한제국에 대해서는 정말 아는 것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기회로 새롭게 알게 되었던 것 같다. 대한제국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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