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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8

강릉 크림드초당

카페 가려고 검색하다 가게 된 크림드초당 크림 디저트인 크림브륄레를 파는 카페다. 강릉이니까 옥수수가 들어간 라떼를 먹을까 고민하다 덜 배부르게 먹고 싶어서 오게 되었다. 안에 인테리어가 예쁘고 책을 읽을 수 있게 다양한 책들이 준비되어 있다. 자유롭게 골라서 읽고 읽고 난 다음에는 자리에 가져다 두면 된다. 시그니처 음료는 냉침 밀크티인데 나는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랑 크림브륄레를 주문했다. 디저트가 달달하니 아메리카노로 달달함은 씻고 싶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은 편이고 따뜻하게 꾸며져 있다. 방명록을 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슬쩍 한 문장 적었다. 커피랑 음료는 자리로 가져다주는데 주문하고 설탕을 녹이기 때문에 크림브륄레 위쪽은 살짝 따뜻하다. 엄청 달지 않고 적당한 단 맛이라 질리지 않게..

강남 쥬흐네몽드

회사 근처 카페 찾아보다가 발견한 쥬흐네몽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라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도 할 겸 다녀왔다. 빌딩 숲을 조금 벗어났을 뿐인데 한적한 동네가 나오는 것도 놀랍고, 그곳에 이런 곳이 있어 또 놀랐다. 오픈 시간을 착각해서 왔다 다시 시간 맞춰 방문했다. 안에 들어오니 작은 공간에 베이커리 굽는 냄새가 가득했다. 오픈 시간에 방문한 거라 아직 빵이 다 나오지 않은 상태였고,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레몬 마들렌, 바닐라 마들렌, 카라멜 버터샌드, 초코 버터샌드를 주문했다. 내부에 먹고 갈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있고, 예쁘게 꽃이 담겨있다. 자리에 앉아있으니 주문한 디저트를 가져다주었는데 접시도 예뻤다. 마들렌은 포슬포슬하니 맛있었는데 바닐라보다는 레몬 마들렌이 더 취향에 맞았다. 그리고 카..

연세우유 생크림우유 롤케익

아침에 점심에 먹을 셀렉스를 사러 갔다가 진열되어있는 연세우유 생크림 우유 롤케익을 보고는 나도 모르게 홀린 듯 집어 들었다. 연세우유 생크림 빵이 맛있다고 할 때는 뭔가 부담스러운 느낌이고 생각보다 크기가 커 보여서 안 샀는데, 이거는 뭔가 괜찮아 보여서 구매했다. 하나 먹어보니까 뭔가 모찌롤 케이크랑 비슷하지만 빵이 덜 쫀득거리고 크림은 진한 크림치즈 같은 느낌이었다. 당연하다 모찌롤 케이크가 아니니 시트가 쫀득 거릴 리 없다. 근데 이런 부드러운 식감의 케이크는 오랜만이라 만족스러웠다. 크림도 뭔가 그렇게 느끼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그렇게 느끼하지 않은데 또 그렇다고 미끌미끌 거리는 것도 아니고 좋았다. 가끔 저렴한 크림은 잘못 먹으면 뭐가 입에 미끄덩하는 식감이 남는 느낌이라 좋아하지 않는데, 이..

성동 1931 카페

예거 르쿨트르 전시를 보고 나오면 나오는 길에 1931 카페가 있어 잠시 쉬고 가고 싶은 사람은 쉬고 갈 수 있게 되어있다. 나는 모든 체력이 떨어져 잠시 쉬고 가고 싶어 카페에 들렀다. 카페에 들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주신다. 마침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찍었는데 테이블도 큼지막하고 의자도 편해서 좋았다. 메뉴판을 보고 뭘 먹을까 정말 고민하다 헤이즐넛의 소리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결제는 선결제고 주문 후 자리에서 결제를 진행하면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가져다주신다. 먼저 나온 헤이즐넛의 소리 정말 먹는게 아쉬울 정도의 예쁜 비주얼이었다. 곧이어 나온 아이스 아메리카노 케이크가 달달해 쌉쌀한 커피로 균형을 맞추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예전에 커피의 맛을 모를 때는 사람들..

파주 야당 몬에끌레어

동네에 에끌레어 전문점이 생겨서 궁금했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가게 내부는 작지만 앉아서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두 개 정도 있었고 인테리어는 깔끔했다. 쇼 케이스에 에끌레어가 들어있는데 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하다가 지베르니를 하나 주문했다. 에끌레어 외에 간단한 음료와 요거트를 판매하고 있다. 에끌레어 주문 수량에 따라 박스가 달라진다. 그리고 에끌레어 주문시 박스에 엽서를 껴 주는데 엽서의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엄청 고민하다가 강아지 그림이 그려진 일러스트를 선택했다. 집에 와서 포장을 보니 귀여운 강아지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었다. 엽서는 따로 보관을 할 수 있게 되어있고 내가 원하는 일러스트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에끌레어는 안에 필링이 가득 차 있어서 맛..

마포 쇼콜라윰 홍대

충동적으로 앞머리 파마를 하고 난 뒤 홍대를 걸어가다 종종 방문했었던 쇼콜라윰이 있길래 자연스럽게 들어갔다. 생일 때 맛있는 케이크 먹고 싶다고 여기에서 케이크를 사서 가기도 하고 작은 쿠키류 같은 것을 한번씩 사먹었었는데 최근에는 홍대를 올 일이 없어서 못왔었다. 가게에는 디저트가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있다. 가게는 크지 않지만 정말 다양한 디저트가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머랭쿠키와 통에 든 쿠키들이 진열되어 있는 곳 쿠키랑 머랭쿠키 모두 다 맛있어 보여서 정말 고르기 힘들었다. 한쪽에는 아이싱 쿠키가 진열되어있고, 안쪽 쇼케이스에는 조각 케이크와 수플레 등이 냉장 진열되어있다. 타르트가 정말 맛있어 보였다. 케이크만 먹어봤는데 다음에는 타르트를 먹어봐야할 것 같..

춘천 그날의우리

기차 시간이 약간 남아서 역 근처의 카페를 검색하다 발견한 그날의 우리 브런치 카페인 것 같았는데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와보고 싶었다. 건물을 돌면 카페가 위치해있다.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트리, 그리고 조명덕분인지 뭔가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생각보다 테이블은 많이 없었고 손님이 약간 있는 편이라 어디 앉을지 고민하다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겉옷을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도 따로 준비되어있다. 한쪽에는 곱게 포장되어있는 쿠키와 애플 크럼블이 있었다. 애플 크럼블은 구매하면 아이스크림을 올려준다고 한다. 궁금했는데 배가 불러있는 상태라 포기했다. 다음에 또 가게되면 애플 크럼블을 먹고 머랭 쿠키나 쿠키를 포장해 올 생각이다. 냉장고에는 도시락통 같은데 들어있는 케..

중구 시청 카페 시트로네

원래 가고자 했던 카페가 있었는데 평일 4시쯤 방문한 것인데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급하게 다른 델 알아보고 나와서 갔던 카페 날도 춥고 해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야 했고, 뭔가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디저트를 파는 곳이었으면 했다. 겉으로 보이는 외관은 뭔가 옛날 양식집 느낌 나만 그렇게 느꼈던 걸 수도...? 디저트 보고 눈이 살짝 돌았었다. 비건 디저트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오늘 목적으로 한 것은 다른 것이었어서 참았다. 크림 브륄레!! 오늘 나의 목적은 크림 브륄레였다. 오늘 기분은 왠지 달달한 것을 먹어주는 것이었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켰다. 같이 먹을 음료는 커피가 먹고 싶었지만 오늘 커피를 이미 두 잔 마신 상황이라 고민 고민하다가 히비스커스가 들어간 차를 마셨다. 얼어 죽어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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