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주말 벼르고 벼르다 겨우겨우 밖으로 나왔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동네에 생긴지는 좀 되었지만 가보지 않았던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커피 로스터리여서 그런가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카운터 쪽에는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음에는 드립백이나 원두를 사러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는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하다 오늘의 커피가 있길래 오늘의 커피 아이스로 주문했다. 보통 산미가 없는 원두를 선호하긴 하는데 이렇게 오늘의 커피가 있는 곳이면 오늘의 커피는 어떤 것일까 궁금해 주문해보게 되는 것 같다.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었는데 대부분 3-4인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다는 것이다. 커피는 금방 나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