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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동떡갈비앤브리즈

전주에 왔으니 떡갈비는 먹어야 한다며 검색해서 찾은 전동떡갈비2층에는 카페가 있고 깔끔한 건물이 눈에 들어와 결정했다.  앞에 있는 배너를 보니 능이버섯 전골도 당기긴 했는데 들어가서 고민하는 것으로 정하고 일단 들어갔다. 점심시간 좀 지나서 간거였는데, 주말에 간 거라 그런가 대기가 두 팀 정도 있었고 이십 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서 떡갈비 세트 하나에 비빔밥 하나 추가로 주문하려 했는데, 그렇게는 안되어서 떡갈비 비빔밥세트 2개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반찬이 정갈하게 나온다. 소량씩 나와 모자라는 것은 리필해서 먹으면 된다. 많지 않은 양이 나와서 좋았고 두부반찬이 맛있었다.영롱한 비빔밥 비주얼비빔밥은 콩나물 국이 함께 나온다. 고기가 꽤 넉넉하게 들어있고 양념은 원하는 만큼 넣어..

서울 중구 남산돈까스

한강에 러닝 체험하려 서빙고역으로 왔다가 역에서 보이는 남산이 너무 예뻐남산으로 행선지를 변경하고 걸어 걸어오게 된 남산돈까스남산돈까스 집이 여러 군데인데 원조집이라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주말 점심시간이 2시 반쯤 방문한 거라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줄이 있었고 별 다른 대기 시스템 없이 그냥 줄 서있다가 들어가면 된다. 메뉴 종류가 많지 않고 음식이 금방 나오는 편이라 기다리는 시간은 그리 길게 걸리지는 않는 것 같다. 자리가 나면 그 자리에 사람들이 들어오는 구조라 4인까지는 어찌어찌 금방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5인부터는 조금 기다릴 수 있다. 10분 좀 넘게 기다렸을까 자리가 나서 들어올 수 있었다. 메뉴는 돈까스와 생선까스가 함께 나오는 반반 그리고 치즈까스가 있고, 찌개류도 두 종..

2025 망그러진 곰 달력 구매 후기

10월의 어느 날 일하다가 매우 스트레스를 받았었는지 충동적으로 구매한 망그러진 곰 달력달력은 회사에서 주고 집에서는 핸드폰으로 보지 달력을 잘 보지는 않아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달력을 사 보았다.  11월부터 발송된다 해서 잊고 있었더니 택배 발송 알람 문자가 왔고 드디어 달력을 받을 수 있었다.택배 박스를 여니 망곰이 스티커와 엽서가 있고 달력은 예쁜 박스에 들어있었다. 박스를 여니 엽서랑 투명 스티커가 구성되어 있었고, 투명스티커는 달력에 붙여서 꾸밀 수 있다. 그리고 표지를 처음에 볼 때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까 표지에 반짝이게 에폭시를 해놔서 망곰이랑 햄터가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귀여웠다.달력은 1월부터 시작하는데 1월부터 시작해서 조금 아쉬웠다. 11월이나 12월부터 시작하면 좀..

일본 다카마쓰 곤나레전드

다카마쓰 여행의 첫 식사로 가게 된 라멘집우동의 도시에서 무슨 라멘이냐 싶긴 한데, 숙소에서 가깝고 구글맵 평점이나 리뷰 보니 맛집 느낌이 풀풀 나서 안 갈 수 없었다.가게의 모든 메뉴는 일본어로만 되어있는데 사진이 같이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한자가 병기되어있기도해서 반, 큰 거 이런 거는 알아볼 수 있었다. 몇 시간 쉬고 저녁먹을거라 많이 먹을 수 없기에, 챠슈라멘 3개에 군만두 한 판 주문했다. 왠지 정겨운 테이블 좌석우리네 분식집 보는 느낌이다.일본에서는 라멘이 분식처럼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 그런가 싶다. 일본에 왔으니 맥주부터 시작해야한다며 시킨 삿포로이걸 시킨 이유는 라벨이 한국에서 본 것이랑 달라서다. 정말 단순한 이유 하나로 주문했는데, 차가운 맥주를 한 잔 따라먹으니 세상 ..

일본 다카마쓰 마호로바

다카마쓰에서 처음 먹은 저녁구글맵에서 숙소 주변에 무슨 음식점이 있는지 검색했다가 뭔가 맛집느낌이어서 방문했다.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았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 앉을 수 있었다. 꽤나 정감가는내부바로 된 좌석도 있고, 테이블도 있는 구조였다. 가게 들어가니 사람들이 저녁을 먹고 있는 것 같았고 우리는 4인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한국 사람들도 오는 편인지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다.번역도 이상하게 되어있는 게 아니라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일본에 왔으니 가장 먼저 시킨 차가운 사케정말 다카마쓰 여행동안 매일매일 반주와 함께한 저녁이었다. 사케가 작은 병에 나와 좋았다. 처음 주문했던 소고기 타다키와 닭똥집가라아게소고기 타다키는 입에 넣으니 부드럽게 녹아내렸고 지방의 맛과 부드러움이 함께 있었다. 닭똥집 가라..

소소하게 먹었던 일상의 기록들

서울 서초 양재 하이브랜드 푸드코트 - 신주쿠양재시민의 숲 코스트코 근처에는 정말 먹을 음식이 없다.점심을 매번 고민하다 요즘은 도시락을 자주 싸오는데, 가끔 지하에서 먹을때면 돈까스 광인처럼 여기 런치세트만 먹는 편이었다.최근에도 돈까스 먹으러 갔는데, 직원이 치즈돈까스 먹어보라고 추천해 줘서 먹었는데 치즈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미니 우동도 같이 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이고 치즈 돈까스에 가락국수까지 주는데 12,000원이 안된다는 점이 최고 만족스럽다.치즈 돈까스 한 조각 먹었는데 위기가 왔지만 세 조각까지 먹었다.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회뜨는아빠 파주운정점 집에 일찍 도착했고 뭔가 월요일이니 특식이 먹고 싶어서 고른 메뉴모둠 숙성회고 리뷰도 좋은 편이라 주문했었다. 따로 리뷰 이..

오뚜기 스위트콘 나쵸 구매 후기

고되다면 나름 고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오는 길 그냥 들어가긴 아쉬워 들른 편의점에서 보게 된 오뚜기 스위트콘 나쵸일단 처음 보는 거고, 다른 신상도 있었지만 크게 끌리지 않아 냅다 집어들고 결제했다. 가격은 1,800원 이었고 따로 행사는 하지 않고 있었다.집에 와서 밝은 곳에서 사진 찍어야 하지만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신상 과자 쇼핑한 거라 집 들어가는 길에 신나게 찍었다. 잘 안챙겨보지만 슬쩍 챙겨서 찍어본 영양정보칼로리는 쌀밥 한 공기 정도다. 과자를 먹으면서 영양정보를 보는 것도 좀 웃긴 것 같긴 한데, 내가 신경 쓰는 당이 적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당 말고 다른 영양소도 봐야하는데 다른 것은 안 보는 것이 함정이긴 하지만 말이다.집에 와서 포장을 여니 고소하고 달달한 옥수수 냄새가 풍겼다.스..

일본 다카마쓰 카이센 우마이몬야 하마카이도 카지야마치점

일본에 왔으니 회는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문한 카이센 우마이몬야 하마카이도처음에는 스시 오마카세집을 가고 싶었는데 워크인으로 방문하려 하니 그날 예약 만석이라 두 번째로 골랐던 집에 오게 되었다. 도착하니 이미 대기가 있어 줄 서서 대기했고 대기하기전에 안에 들어가서 이름 적고 나와서 기다리면 된다. 그냥 줄섰다가는 다른 사람들이 먼저 가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으니 반드시 미리 안에 들어가서 이름 먼저 적고 줄 서야 한다.기다리면서 가게 입구 구경했는데 가게 입구에는 이렇게 음식 사진들이 있고 오늘의 추천 메뉴 같은 것들이 있었다. 일본어 1도 몰라서 그냥 한자구나 일본어구나 하고 말았다는 것이 함정한 20분 정도 기다렸더니 이름 불러서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생선들이 전시되어 있..

일본 다카마쓰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 본점

리쓰린 공원을 산책하고 근처에 있는 우동집을 찾아 방문하게 된 사누끼우동 우메하라야 본점전날 조식으로 급식처럼 골라 먹는 우동을 이미 먹어서 다른 우동을 먹고 싶었지만시간도 없고 가장 공원에서 가까워서 방문했다.점심시간을 살짝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 도착하니 사람들이 줄 서있었고우리도 그 줄에 슬쩍 합류했다. 우동 단일 메뉴라 먹는 속도가 빨라 줄은 금방금방 줄어든다. 현금만 가능하고 메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다양한 언어로 표기해 둔 점이 인상 깊었다. 일본도 이제 카드 결제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현금만 받는 매장들이 있어서 현금도 미리 준비해야 피를 보지 않을 수 있다.가게 위쪽에는 우동 메뉴들이 있고 사이즈 별로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어떤 우동을 먹을까 고민하다 가장 기본적인 ..

일본 다카마쓰 리쓰린 공원

9월 마지막주에 가족 여행으로 일본 다카마쓰를 방문했다. 우동으로 유명한 도시라 먹을 계획으로 왔지만 그래도 관광을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숙소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리쓰린 공원에 방문했다. 지도상으로 봤을 때도 참 커 보였는데 실제로 오니까 정말 컸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장했다. 넓고 깨끗하게 조성되어 있는 길오전 시간에 온 것이라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걷다 보니 곳곳에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곳이 넓어서 그런지 입구에서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던 것뿐이었다. 공원이라 그래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예쁘게 조경된 정원을 걷고 있으니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았다.타박타박 걸으면서 느껴지는 신선한 공기와 조용함을 마주하고 있으니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조금은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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