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416

일본 다카마쓰 리쓰린 공원

9월 마지막주에 가족 여행으로 일본 다카마쓰를 방문했다. 우동으로 유명한 도시라 먹을 계획으로 왔지만 그래도 관광을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숙소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리쓰린 공원에 방문했다. 지도상으로 봤을 때도 참 커 보였는데 실제로 오니까 정말 컸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장했다. 넓고 깨끗하게 조성되어 있는 길오전 시간에 온 것이라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걷다 보니 곳곳에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곳이 넓어서 그런지 입구에서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던 것뿐이었다. 공원이라 그래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예쁘게 조경된 정원을 걷고 있으니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았다.타박타박 걸으면서 느껴지는 신선한 공기와 조용함을 마주하고 있으니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조금은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서울서초 소풍가는날

점심에 김밥이 먹고 싶어서 방문한 소풍가는날 양재본점입구에 귀여운 아이 그림이 반겨주고있다. 들어가서 라볶이와 라면 그리고 참치김밥과 계란김밥을 주문했고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다.내부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꽤 있다. 근처에 식당이 많지않아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가득한데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가 아직은 사람이 많이 있지 않았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컵이나 수저, 물은 셀프고 음식이 나오면 직접 가지러 가야 한다.그릇에 예쁘게 담겨 나온 김밥 가정집에서 사용할 것 같은 접시에 나와서 집밥 먹는 기분도 들고 그런다.계란 김밥은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채 썬 지단이 잔뜩 들어있어 포실포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참치김밥은 늘 그렇듯 맛있다. 가장 좋아하는 김밥이 참치김밥인데 어느 가게에서 먹어도 ..

서울 종로 명원숯불갈비

안산 둘레길 걷고 무러 먹을지 고민하면서 지도앱을 구경하다 눈에 들어온 명원숯불갈비간판이 오래되어 보여서 왠지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방문하게 되었다.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기다려야 하나 싶었는데 한자리 있어서 앉을 수 있었다. 소고기부터 돼지고기까지 다 파는데 우리는 돼지 왕갈비 3인분에 된장 뚝배기, 공깃밥 하나, 물냉면 하나 주문했다. 천천히 시키면 좋은데 바쁜시간대라 주문 밀릴 것 같아 모든 주문을 한 번에 했다. 돼지 왕갈비 3인분의 영롱한 자태 나온 고기를 보니 익지도 않았는데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확 들었다.  불판에 올라간 돼지갈비 2인분처음에는 4인분 시킬 걸 그랬나 싶었는데, 먹다 보니까 3인분 시키길 잘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양이 넉넉했다. 돼지갈비와 냉면 조합은 말해뭐해..

고척돔 2024 K-BASEBALL SERIES with TVING 1차전 관람기

10월 말에 우연히 고척에서 야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고척이면 멀지 않으니 취켓팅으로 자리 예매해서 방문했다.무한 새로고침으로 구한 자리는 처음에는 외야였고 그다음에는 3루 4층 그다음은 3루 3층 1루 3층.. 마지막으로는 중앙 4층으로 가게 되었다. 자리 후기를 찾아보니 중앙 4층의 시야가 꽤나 좋다고했고, 잠실에서도 중앙 쪽 자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마음에 들었고,마지막까지 고민하다 최종 결정했다. 이미 예매하고 난 다음에는 돌이킬 수 없으니 예매화면을 눌러보는 일은 하지 않았다. 내가 구한 자리가 최선의 자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간 고척돔 오랜만에 가는거지만 야구 경기 + 퇴근길이라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신도림에서 구일까지 고작 두 정거장인데 내가 왜 일호선을 가장 싫어했는지..

포항 환여횟집

포항 출장 마지막 날 마지막 식사는 포항 하면 떠오르는 물회를 먹으려고 검색하다 여기는 뭐길래 이리 리뷰수가 많을까 싶어서 호기심에 방문하게 되었다. 줄 서서 먹는다길래 전화했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그런가 줄 서지 않고 바로 자리 안내받을 수 있었다.  물회랑 물회 국수 두 종류가있는데, 밥은 따로 먹고싶지 않아 물회국수로 골랐다. 물회는 밥과 국수가 물회국수는 소면만 나온다고 한다. 물회는 금방나왔다. 한 쪽에는한쪽에는 회가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소면이 나오고 국물은 원하는 만큼 넣어 먹으면 된다.  벽에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있어 시키는 대로 3 국자 넣고 난 다음의 물회 모습담겨있는 모습만 봤을때는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먹다 보니 회가 정말 많았다. 보통 물회먹으면 야채가 많고 회는 적었는데회가..

부산 기장 일광대복집

일광역 앞에 있는 일광대복집맑은 국물로 전날 먹은 것을 싹 내리고 싶어 방문하게 되었다.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복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우리는 밀복을 주문했다. 주문할 때 맑은 지리로 먹을지 아니면 매운탕처럼 먹을지 결정해야하는데,해장이 필요한 상태였어서 맑은 지리로 주문했다.기본으로 나오는 기본찬은 종류가 꽤 다양했다.처음 반찬의 양이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닌데 조금 나오니까 먹고 맛있는 것만 더 먹으면 되어좋았다.  뚝배기게 나오는 복국국물이 진짜 시원해서 한 입 먹는 순간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다.밥맛은 없는 상태였어서 국물만 계속 먹었다.  내장으로 보이는 것도 같이 들어있었는데, 물컹한 식감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따로 먹지 않았다.살코기는 부드..

경북 포항 포갈집

업무차 포항에 왔는데 숙소 바로 앞에 뭔가 맛집스러워 보이는 집이 있길래 검색해보고 들어온 포갈집포항갈비집이라 포갈집 인 것 같았다. 대기가 있을 수 있다고봐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다행이 자리 바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기본찬이 꽤 잘나온다. 묵사발도 나오고 야채도 넉넉하게 준다. 날김을 간장에 절인 것도 나오는데 김을 간장에 절인 것을 처음 먹어봐서 신기했다. 첫 주문은 3인분 부터 해야해서 갈비양념이 되어있는 포갈살 2인과 생고기인 포갈꽃살 1인분 주문했다. 고기는 주문하면 바로 나오고 고기의 자태가 영롱하다.포갈살은 양념이 되어있어서 탈 수 있으니, 수시로 뒤집어 주면서 구워야하고 소고기고 고기가 얇아 금방 익는다.생고기에 파김지를 얹어 먹으면 세상 천국이 따로 없다. 추가로 주문한 된..

부산 기장 정씨주방

부산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 저녁시간에 방문한 정씨주방기장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 기분내기 좋아 보였다.메뉴판에 오늘의 추천 메뉴가 있는데 왠지 추천하는 메뉴니까 먹어야 할 것 같아 타코와사비와 함께 자연산 붉은 우럭을 주문했다.  기본 안주는 오이와 얼린 블루베리가 나오는데 이 블루베리가 뭐라고 얼린 블루베리 연유 뿌려둔 것인데 계속 들어가는 맛이라 몇 번을 리필해서 먹었다.  주방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산토리 위스키4리터짜리 커다란 위스키 통이 신기했다. 일본에서 보기는 했는데 한국에서는 처음 본 것 같았다.  먼저 주문했던 타코와사비예전에는 이런 와사비의 맛을 몰랐는데, 이제는 이런 코를 톡 치는 알싸함이 주는 매력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두 번째로 나온 자연산 붉은 우럭자연산이라는 게 끌려서 주문..

서울 마포 노루목황소곱창 1호점

상암동에서 축구보고 홍대로 넘어와서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날지 돌아다니다 곱창집 앞에 사람들이 줄 서있길래 자연스럽게 줄에 합류했다. 곱창 안먹은지 좀되어서 먹을 때가 되었기도 하고, 사람들이 줄 서있으니 맛있는 곳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줄을 서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히 줄이 금방 줄어드는 편이라 20분 정도 기다리고 난 다음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기본찬으로는 국과 샐러드 장아찌가 나오고우리는 부추 막창 2인분 주문했다. 소는 곱창이 돼지는 막창이 취향인데 집에서는 먹는 사람이 없어 자주 못 먹으니 이럴 때 먹어야 한다.  막창은 다 익어서 나왔고 떡도 같이 들어있었다. 먹창 익는 거 기다리는 것도 일인데 익혀서 나오니 먹기만 하면 되어서 좋았다. 맛있는 건 한번 더 찍는 것이라고 배웠으..

일산 동구 키딩 Kidding

밤리단길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 오게된 키딩리뷰보는데 어니언수프랑 뇨끼 비주얼이 이거 안먹을 수 없는 비주얼이라 오게되었다.미리 예약하고 방문했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마감이라 음식을 못 먹을 수 있으니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입구에있는 귀여운 입간판할로윈 시즌이라 곳곳에 호박으로 된 귀여운 장식들이 보였다.내부는 아늑하게 꾸며져있다. 내가 안내받은 2인석일회용품을 지양하는 가게라 그런지 일회용 냅킨 대신에 나오는 예쁜 천으로 된 냅킨이 예뻤다. 내 자리에서는 카운터가 바로 보였는데, 세탁한 냅킨을 곱게 다리고 접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메뉴판 보면서 다 맛있을 것 같아 고민하다 리뷰사진을 보며 마음에 쏙 들었던 어니언수프와 감자뇨끼 그리고 다른 하나는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했다. 파스타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