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기

경기 김포 쁘니파이

솜솜🍀 2024. 12. 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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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올 일이 있어 들르게 된 쁘니파이

역 앞에 바로 있고 파이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오게 되었다.

뚜벅이에게 역 바로 앞에 있는 맛있는 음식을 파는 가게는 소중하다.

카운터 앞에 놓여있는 귀여운 작은 간판

손으로 그려서 그런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가게 안은 작지만 아늑하게 되어있다.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게 꾸며져 있었고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판매하는 파이에 한글로 이름이 적혀있어서 어떤 파이구나 하는 게 딱 보여서 좋았다. 

당근으로 만든 당근 파이도 있어서 신기했다. 

모둠 파이 한 판은 15,000원인데, 종류별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모둠 파이 하나 주문했다. 

맛있어 보이는 파이들. 

모둠 파이에 당근파이도 한 조각 들어갔다. 

선물용이라하니 예쁘게 리본도 메 주고 서비스로 호두 파이도 한 조각 주셨다. 

만 오천원에 서비스 파이까지 받다니 정말 너무 감동이었다. 

점심 먹고 파이 꺼내서 먹어봤는데

맛있다는 리뷰처럼 정말 맛있었다. 

사과파이랑 호두파이 먹었는데, 파이지는 얇고 바삭바삭하고 은은하게 단 것이 

과하게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딱이었다.

커피랑 같이 먹었는데 커피랑도 잘 어울리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

전날 같은 가격에 서울에서 먹은 점심은 정말 실망스러웠는데, 

맛있는 파이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김포 고촌역은 처음이었는데, 앞으로도 이쪽 지역 오면 또 사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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