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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먹기 273

종로 청수당

익선동에서 가보고 싶었던 카페 중 하나인 청수당 마침 익선동에 온 김에 가보자 싶어서 왔다. 처음에는 앞에 사람들이 있어서 대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맞은 편의 온천집 대기였다. 청수당 대기가 아닌 것을 알고 바로 들어갔는데 들어가는 길도 징검다리로 되어있어서 뭔가 다른 세상으로 가는 느낌이었다. 어두운 시간이라 조명이 켜져 있어서 더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던 입구. 실내는 좌식과 온돌 좌석으로 되어있다. 오른쪽 유리문을 열고 나가면 화장실을 갈 수 있다. 주문은 자리를 먼저 잡고 난 다음에 하면 돼서 자리를 잡고 난 다음에 카운터에서 주문을 했다. 수플레는 주문 후 만들기 때문에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고, 음료는 미리 받을 지 나중에 함께 받을지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함께 받는 것을 ..

종로 익선취향

익선동에 가려고 했던 음식점은 재료 소진으로 마감이라, 이왕 이렇게 된 것 돌아보다가 가자! 하면서 돌다가 발견한 익선취향. 음식 준비도 하고 저녁 장사 전 쉬는 시간을 가지는 식당도 많은데, 열려있는 식당이고 메뉴도 맛있어 보여서 충동적으로 들어갔다. 메뉴판은 이렇게 되어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 항정 매콤 크림 파스타와, 회오리 오므라이스, 꽃샹그리아, 한라봉 에이드를 주문했다. 물병과 물컵도 아기자기하니 귀엽다. 인테리어는 이렇게 되어있다. 화장실이 실내에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세면대가 밖에 있는 것이 좋았다. 앞접시랑 포크도 감성 감성 하게 예쁘다. 꽃 샹그리아는 정말 꽃을 꽂아서 줄지 몰랐다. 샹그리아에 살포시 꽂혀있는 한 송이 꽃이 뭔가 느낌 있다.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이다. 항정 매콤 ..

구로 야보쿠시

이자카야를 가기 위해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를 돌다 발견한 이자카야 야보쿠시 메뉴판을 보고 새우튀김과 명란 계란말이, 그리고 자몽 하이볼과 소주를 주문했다. 왕새우 프라이드는 추천 메뉴에도 있어서 기대가 됐다. 내부도 깔끔하게 되어있다. 주문한 하이볼과 술이 먼저 나왔다. 술을 먹으면서 기다리길 한참 주문한 명란 계란말이가 나왔다. 명란과 계란의 조합은 말해 뭐하나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계란 말이가 나오고 조금 있으니 왕새우 프라이드가 나왔다. 사진이랑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직접 튀긴 것인지 새우도 실하고 튀김옷도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우연히 찾아간 가게였는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661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 1층 117호

구로 새벽집 육회본가 신도림점

신도림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발견한 새벽집. 육회가 저렴한 가격인 것이 끌려서 왔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우리는 알탕과 육회 500g을 주문했다. 알탕에 샤브 고기가 들어가는 것이 특이하다. 기본찬은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육회가 나왔는데, 육회와 함께 선지 해장국이 나왔다. 육회는 500g이라 그런지 양이 푸짐하고 토마토랑 새싹채소가 같이 나온다. 육회를 먹다보니 곧이어 알탕도 나왔는데 알탕 양도 많았다. 샤브 고기까지 넣어서 먹으니 육회랑 탕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육회는 맛있고 알탕도 나쁘지 않았다. 저렴한 가격에 육회를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괜찮을 것 같은 음식점이다.

송파 뚜껑집

냉동 삼겹살이 문득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가게 된 뚜껑집 문정역 근처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 메뉴판은 이렇게 있고 1번 냉삼 세트를 주문했다. 술은 집에 가서 먹을 예정이라 따로 주문하지는 않았는데 소주 종류가 다양했다. 소주 도수를 설명해둔 안내판 잘 판매하지 않는 대선이나 한라산도 구비하고 있어서 좋았다. 만약 집에서 술을 먹을 예정이 아니었다면 대선이나 한라산을 마셨을 텐데 살짝 아쉬웠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소스들 기름장이랑 그냥 소금이랑 다 주시는 점이 좋았다. 나중에 껍데기 구워주시고 나면 콩가루는 따로 주신다. 세트에 포함되어있는 모둠 야채는 구성이 다양하다. 감자는 웨지감자로 제공되는 것이 특이했다. 파절이랑 쌈채소도 푸짐하게 제공된다. 사진에 나오지 않았지만 찌개도 제공된다. ..

종로 가츠야마

그릭요거트나 먹을까 하고 왔다가 문득 맨날 입구만 본 것 같아서 한 바퀴 돌다 그냥 가츠동이나 먹을까 싶어서 들어갔다.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나 혼자였지만 저녁시간이 다가오니 손님들이 하나 둘 찾아오기 시작했다. 메뉴판을 보다 믹스 가츠동으로 주문했다. 김치랑 단무지는 덜어먹을 수 있게 통에 담겨져 있는 것이 제공된다. 먹을 양 만큼만 덜어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안쪽에는 혼자 오는 손님들을 위한 바로 된 형태의 좌석도 준비되어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츠동이 나왔다. 밥을 일부러 적게 달라고 해서 그릇에 비해서 양이 적게 보인다. 만약 밥이 모자라거나 하면 추가 요청을 할 수 있으니 추가 요청을 하면 된다. 밥이랑 돈까스랑 같이 먹으니 간도 적당하니 만족스러웠다. 되게 오랜만에..

서초 이자카야 공감 강남역점

지인들을 만나서 저녁 먹으면서 술 먹으려고 갔던 이자카야 공감 강남역점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에 있다. 우리가 가려는 이자카야 공감은 2층에 있다. 올라가는 길에 간판이 있어 제대로 찾아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공감 들어가는 입구 이번 주 추천 메뉴인지가 칠판에 적혀있다. 들어가서 큐알 체크를 하고 룸으로 자리 잡은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갔다. 룸들이 많이 있는지 미닫이 문으로 된 공간이 꽤나 많이 보였다. 룸은 생각보다 작았다. 넓에 앉으면 2인 좁게 앉으면 4인까지는 가능하다. 기본 안주는 면 튀김에 설탕 같은 것을 묻혀 준 것인데 먹다 보니 맛있어서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다. 메뉴판을 보고 스키야키랑 닭 가라아게 그리고 참이슬 후레쉬 1병을 시켰다. 메뉴 주문은 벽 한쪽에 붙어있는 태블릿으로 주..

성동 어니언 성수

전시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 배고파서 들른 카페 어니언 말로는 많이 들어봤는데 막상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다. 옛날 공장같은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인지 곳곳에 뭔가 날 것 같은 느낌이 있는 공간이었다. 들어가면 한 쪽에 상품을 판매하는 진열대가 있다. 들어가면서 살짝 턱이 있는데 처음에 그걸 모르고 그냥 발을 디뎠다 놀랐다. 빵들 비주얼을 보니 정말 넋을 잃고 사고 싶었다. 저녁 약속을 잡아두어서 정말 꾹꾹 눌러 참아가며 크루아상을 하나 쟁반에 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함께 구매했다. 구매하고 기다리는 동안 찍은 공간 원두 찌꺼기가 있는 공간마저 뭔가 다른 느낌이다, 빵을 사고 유리문을 지나 테이블이 있는 공간으로 갔는데 기존에 있는 공간을 활용한 것이라 뭔가 미로 같은 느낌도 들었다. 아..

중구 버터핑거 팬케익스 명동

L7 명동에서 숙박한 날 다음날 아침은 버터핑거 팬케익스를 가자 했었다. 조식 시간은 10시까지인데 느지막히 일어나는 바람에 조식을 먹지는 못하고 11시에 메뉴를 주문하러 갔었다. 버터핑거팬케익스 명동점은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예쁜 간판이 반겨준다.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널찍했다. 호텔 투숙객은 10% 할인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표시되어있다. 근처에 직장이 많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트 메뉴가 따로 있다. 처음에는 오믈렛 메뉴 중 연어가 들어간 오믈렛을 주문하려 했는데, 연어가 들어간 오믈렛은 포장이 불가능하다 하여 SPLIT DECISION PLATE(26,400원)를 주문했다. 콤보메뉴에 선택 품목은 스크램블 에그, 메쉬드 포테이토와 그레이비소스, 오리지널 버터, ..

은평 카페 꽃가람

응암역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들렀던 카페 꽃가람 조금 더 찾아보고 카페를 갈까 했는데, 막상 나오니 빨리 어디든 들어가고 싶어서 들어갔다. 카페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들어오면 제일 먼저 거울이 보인다. 옆에 손을 씻을 수 있는 곳도 있는데 그곳이 꽃으로 되어있어서 예뻤다. 입구에 치마를 입었거나 추울 때 사용할 수 있는 담요가 비치되어있다. 생각보다 카페가 예뻐서 책이라도 들고 올 걸 책을 안 들고 온 것을 약간 후회했다. 실내 인테리어 중 색색의 조명이 아름다웠다. 그중 파스텔 색으로 제작된 샹들리에는 예뻐서 따로 사진 한 장 더 찍었다. 꽃으로 장식되어있던 손 씻는 곳 셀카를 찍어보려했는데 뭔가 내 사진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지 실패했다. 그래도 공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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